[비즈니스포스트] 박문서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동원그룹은 박문서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모두 17명 규모의 2025년 정기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 박문서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동원그룹 2025년 정기임원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동원그룹> |
박 부회장은 동원그룹의 대표적 재무기획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주사 체제 도입을 비롯해 스타키스트, 테크팩솔루션(현 동원시스템즈), 동부익스프레스(현 동원로엑스) 등 인수합병에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동원산업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자사주 소각, 무상증자, 배당성향 변경 등을 추진했다.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덕수상업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동원산업에 입사한 뒤 동원엔터프라이즈 경영지원본부장과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고 2022년부터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동원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장인성 종합기술원장을 부사장으로, 서범원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