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21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올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356억5천만 달러(약 52조6천억 원) 규모의 자금이 순유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 올해 비트코인 현물 ETF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2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2시1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7% 오른 1억4218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8% 높아진 506만2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0.37% 오른 3259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1.81%) 솔라나(4.42%) 도지코인(2.33%) 에이다(0.15%)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53%) 유에스디코인(-0.40%) 트론(-0.51%)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폴리스웜(32.74%) 하이브(28.07%) 아이젝(18.12%) 스팀(18.11%) 비트코인골드(17.86%)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올해 비트코인 현물 ETF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 현물 ETF에 356억5천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갤럭시디지털리서치의 알렉스 손 책임자는 올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1년차에 14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연말 들어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19일 이후 모두 13억3천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