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620만 원대에서 내리고 있다.
가상화폐 분석가들은 크리스마스 휴일 힘 받은 비트코인 시세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고 바라봤다.
▲ 26일 코인게이프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나면 가상화폐 거래량이 회복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2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58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1% 하락한 1억462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56% 내린 512만4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1.67% 낮아진 3355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07%) 비앤비(0.86%) 유에스디코인(0.07%)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2.20%) 도지코인(-2.22%) 에이다(-3.22%) 트론(-0.78%)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휴가 시즌에 영향을 받아 세계 가상화폐 시장 전체 거래량은 11% 감소했다.
하락한 거래량은 연휴가 끝나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비트코인은 5일 미국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약 1억4500만 원)를 돌파한 뒤 16일 10만7천 달러(약 1억5500만 원)까지 넘어서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내년도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뜻을 내비치자 상승세가 꺾인 뒤 25일 미국 시장에서 약 9만9천 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