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2년째 매출 2조 넘어서, 서울 이외 백화점 최초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12-23 17:3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이 서울 이외 지역 백화점 가운데 처음으로 2년 연속 ‘2조 원 클럽’에 가입했다.

신세계백화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는 21일 센텀시티점이 올해 매출 2조 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2년째 매출 2조 넘어서, 서울 이외 백화점 최초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서울 이외 지역 백화점 가운데 처음으로 2년 연속 연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신세계>

서울 이외 지역 백화점 가운데 2년 연속으로 연매출 2조 원을 넘은 것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처음이다.
 
2016년에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2조 원을 넘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10일 정도 빠르게 2조 원 돌파에 성공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21일까지 센텀시티점 외국인 고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3% 증가했다. 센텀시티점은 지난해에도 신세계백화점 모든 점포 가운데 가장 높은 외국인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MZ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관 매출도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하이퍼그라운드 매출은 49%, 뉴컨템포러리관 매출은 23.3%가 늘었다.

하이퍼그라운드와 뉴컨템포러리관을 찾은 신규 고객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 부산 이외에서 찾아오는 고객도 10% 늘었다.

신세계는 내년 새로운 브랜드와 즐길 거리로 성장세를 이어가기로 했다. 국내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매장 80개에서 바로 세금 환급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외국인 쇼핑 편의도 개선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현재 강남점에만 있는 VIP 라운지인 ‘어퍼하우스’를 신설하고 앞으로 3년 안에 기존 VIP 라운지와 퍼스널 쇼핑룸 등을 재단장한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 본부장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이미 전국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부산 필수 방문 코스를 넘어 국내외 고객의 쇼핑과 경험의 목적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12월 소비자심리지수 금융위기 뒤 최대 낙폭, 한은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한국항공우주산업 이라크에 국산 헬기 '수리온' 판매계약 체결, 1357억 규모
고려아연 1월 임시주총 안건 확정, 이사회 이사 수 상한 설정과 분기배당 다뤄
하나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에 함영주 이승열 강성묵, 외부 출신 2명도 포함
SK 자회사 SK스페셜티 지분 85% 한앤컴퍼니에 매각, 2조7천억 규모
혼다-닛산 합병계획 발표, 내년 최종 계약 맺고 2026년 통합 지주사 설립
NH농협금융지주 전략기획부문 부사장에 이재호, 농협경제연구소장 지내
한경협 회장 류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초청 받아, 한국 경제인 최초
포스코 대표 이희근, 포스코퓨처엠 대표 엄기천, 포스코이앤씨 대표 정희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2년째 매출 2조 넘어서, 서울 이외 백화점 최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