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11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후 가상화폐시장의 강세장이 끝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설립자는 내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후 가상화폐 강세장이 끝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1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1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3% 낮아진 1억5117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26% 내린 549만9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4.68% 하락한 3525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0.60%) 도지코인(-4.08%) 에이다(-2.40%) 트론(-1.25%)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67% 오른 104만8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1.98%), 유에스디코인(2.05%)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유엑스링크(28.49%) 모카버스(27.51%)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포테이토는 가상화폐거래소 비트멕스의 아서 헤이즈 설립자의 전망을 인용해 내년 1월20일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이후 가상화폐 강세장이 끝날 수 있다고 전했다.
헤이즈 설립자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기대와 달리 새 행정부가 가상화폐 관련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솔루션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이러한 현실을 깨닫고 실망감에 가상화폐를 시장에 내다 팔면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 이후 지금의 가상화폐 강세장이 끝을 맺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