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유출자(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18일 공개한 이탈리아 버전 갤럭시 언팩 포스터. <아이스유니버스>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2025년 1월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 언팩’ 행사의 이탈리아 버전 포스터가 유출됐다.
포스터에 따르면 갤럭시 언팩 행사는 1월22일에 열리며, ‘기본’, ‘플러스’, ‘울트라’ 3개 모델에서 하나가 더 늘어난 4개의 갤럭시S25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문 정보유출자(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탈리아 버전 갤럭시 언팩 포스터를 공개했다.
갤럭시 언팩 행사는 1월22일 미국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Gennaio는 이탈리아어로 1월을 뜻한다.
포스터는 4개의 스마트폰 모서리를 모아 ‘X’를 만든 이미지를 담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까지 기본 모델, 플러스 모델, 울트라 모델 등 3가지를 공개해 왔는데, 한 가지 모델이 더 추가된 것이다.
여러 IT매체와 팁스터들은 추가된 모델이 ‘갤럭시S25 슬림’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는 갤럭시S25 시리즈의 ‘기본’, ‘플러스’, ‘울트라’ 모델을 각각 나타내는 SM-S931, SM-S936, SM-S938 기기가 등록됐는데, 최근 한 팁스터는 또 다른 SM-S937 기기가 등록된 사실을 발견했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 폰아레나 등 해외 IT전문 매체들은 해당 기기가 갤럭시S25 슬림이 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폰아레나는 “삼성 갤럭시S25 슬림에 관해 꽤 오랫동안 알고 있었지만 다른 S25 휴대폰과 함께 출시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폰아레나는 포스터 이미지의 X 모양은 갤럭시AI의 로고나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Bixby)를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강화된 갤럭시AI와 빅스비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