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에 돌입했다.

헌법재판소는 16일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을 오는 27일 오후 2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탄핵 심리에서 증거 조사를 포함한 사전 준비를 담당할 수명재판관으로는 이미선, 정형식 재판관이 지정됐다. 주심재판관도 배당됐으나 공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헌재는 헌법연구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변론준비기일에 앞서 경찰을 비롯한 수사기관으로부터 수사기록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 또 다른 사건보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최우선해서 심리할 방침이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