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를 기존 6만8천 원에서 6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 NH투자증권이 13일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를 기존 6만8천 원에서 6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메가스터디교육> |
전날 메가스터디교육 주식은 4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의 주가수익비율(PER)을 최근 2년 평균인 7.5배로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낮췄다.
정 연구원은 다만 목표주가를 하향하면서도 메가스터디교육의 양호한 실적과 주주환원에 주목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064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을 거두면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통 4분기는 고등교육 사업부문의 비수기로 이익이 적지만 성인 사업부문이 실적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에도 고3 인구 및 편입 정원 증가로 고등·성인 사업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올해 4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실시했다. 매입한 자사주는 내년 초까지 모두 소각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별도기준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에 사용할 계획을 세웠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