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4년 11월28일 박정 국회 예결특위위원장을 면담하고 있다. <정성호 의원 블로그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2일 ‘오!정말’이다.
국정안정이 필수
"
한덕수 총리가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 참여한 것은 맞다. 하지만 그런 면에서 한 총리에게 책임을 묻는다고 한다면 어떻게 국정이 운영돼야 할지 걱정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된다면 빨리 국정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민생과 외교가 굉장히 힘든 상황이다. 개인적으로는 대통령 탄핵소추가 의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무총리를 직므 이야기 하고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와 관련한 의견을 밝히면서)
2명만 잡자
"
윤석열 대통령은 법률가다 보니까 아무래도 헌법재판소에서 2명 정도의 헌법재판관만 잡으면 본인이 화려하게 복귀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사전 모의를 하는 것 같다. 화려한 복귀를 꿈꾸겠지만 제가 보기엔 참 처참한 퇴장밖에 없다고 경고하고 싶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현실인식을 추정하면서)
1초도 맡길 수 없어
"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를 보는데 '다시 미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법원에서도 내란 우두머리 수괴로 인정했다고 하면 내란죄를 범한 사람은 영장이 필요 없다. 그래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에게 경찰과 함께 즉각 체포하라고 했다. 저런 미치광이
윤석열씨에게 대통령직을 단 1초도 맡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News1TV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정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음모적 책략
"민주당의 내란죄 프레임은 사법리스크로 시간이 없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기 대선을 추진하기 위한 음모적 책략으로 보여진다. 민주당이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죄로 포장해 국민과 언론을 선동하고 있다. 선동에 넘어가지 말고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광란의 칼춤
"지금 야당은 비상게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 정말 그런가? 과연 지금 대한민국에서 국정마비와 국헌문란을 벌이고 있는 세력이 누구인가? 지난 2년 반 동안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과 탄핵선동을 멈추지 않았다." (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야당의 행태를 비판하면서)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