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한덕수 "윤석열 비상계엄 막지 못해 국민에게 고통과 혼란, 진심으로 송구"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12-11 12:0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한 데 대해 사과했다.

한 총리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반대했으나 막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국민께 고통과 혼란을 드린 것을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윤석열 비상계엄 막지 못해 국민에게 고통과 혼란, 진심으로 송구"
▲ 한덕수 국무총리.

그러면서 "깊이 자책하고 있다”며 “제가 져야 할 책임을 변명이나 회피 없이 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까지 본분을 다하겠다는 뜻도 내놨다.

한 총리는 “국가 안위와 국민 일상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적으로 국정이 운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한 총리의 성명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국민 한 분 한 분께 고통과 혼란을 드린 것을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12월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일관되게 반대하였으나 끝내 막지 못한 것을 깊이 자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소임을 다하고, 제가 져야 할 책임을 변명이나 회피 없이 지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전에 없던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림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적으로 국정이 운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를 포함한 내각은 이 목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평생 저를 믿고 많은 일을 맡겨주신 국민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한국 증시 레버리지 ETF 논란에도 '매력적' 평가, "투자 흐름 피지컬 AI 공급망으..
증권가 "SM엔터 하반기 실적 성장세 이어갈 듯, 새 보이그룹 SMTR25 데뷔 주목"
카카오 정신아 "AI인프라 사업 진출 안한다, AI서비스에 집중" "올해 AI 월 이용..
롯데칠성음료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 "가격 인상 뒤 판매물량 방어가 중요"
가뭄에 원전 가동 중단한 헝가리, 전국적 전기 절약 캠페인으로 소비 600MW 줄여
한화투자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 하향, 신작 통한 이익 반등 필요"
유엔식량계획 "엘니뇨가 대규모 식량 부족 초래할 수도, 내년 4900만 명이 기아 직면"
빅테크 메모리반도체 포함 장기계약 '2.7조 달러' 규모, AI 투자 위축 우려와 반대..
현대차·기아 포함 51만2393대 자발적 리콜, 'G80' '투싼' '아반떼' 포함
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이익 3445억 역대 최대, AIDC 매출 28.9% 증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