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한 데 대해 사과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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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반대했으나 막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국민께 고통과 혼란을 드린 것을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덕수 "윤석열 비상계엄 막지 못해 국민에게 고통과 혼란, 진심으로 송구""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9/20240930151019_2665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한덕수 국무총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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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깊이 자책하고 있다”며 “제가 져야 할 책임을 변명이나 회피 없이 지겠다”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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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본분을 다하겠다는 뜻도 내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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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국가 안위와 국민 일상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적으로 국정이 운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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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한 총리의 성명 전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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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2980b9">존경하는 국민 여러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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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국민 한 분 한 분께 고통과 혼란을 드린 것을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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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일관되게 반대하였으나 끝내 막지 못한 것을 깊이 자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소임을 다하고, 제가 져야 할 책임을 변명이나 회피 없이 지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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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전에 없던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흔들림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적으로 국정이 운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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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포함한 내각은 이 목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평생 저를 믿고 많은 일을 맡겨주신 국민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pan>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