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신한투자 "세아베스틸지주, 신규사업 성공하면 종합소재업체 도약 가능"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12-11 09:0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세아베스틸지주가 신규사업에서 유의미한 매출을 기록하면 철강업체를 넘어 종합소재업체로 재평가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세아베스틸지주 목표주가 2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한투자 "세아베스틸지주, 신규사업 성공하면 종합소재업체 도약 가능"
▲ 세아베스틸지주가 신규사업에서 유의미한 매출을 기록하면 철강업체를 넘어 종합소재업체로 재평가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아제강>

10일 세아베스틸지주는 2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최근 해외 철강 수요가 한 자리 수 증가에 그치겠으나, 세아베스틸지주는 제품군 다양화와 전후방 가치사슬(밸류체인) 확장에 따라 철강 시황과는 관계없이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주요 성장 동력으로 세 가지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스테인리스 무계목강관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공장 준공 뒤 연간 2만 톤의 스테인리스 무계목강관을 생산하게 된다.

박 연구원은 "스테인리스 무계목강관은 올해 기준으로 톤당 1천만 원 이상의 판매가격을 기록하고 있다"며 "본격 생산에 돌입하게 되면 연간 2천억 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에 특수합금 소재 생산 법인을 설립해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2026년 공장 준공 뒤 연간 6천 톤의 특수합금 소재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극적인 투자로 해외 특수합금 시장점유율 40%의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와 함께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용기(CASK) 시장에서는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의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 사업 수주로 국내 거래 사례(레퍼런스)를 확보했다.

박 연구원은 "2042년까지 국내에서만 2300개 CASK 설치가 예상되고 최소 3분의 1 이상의 수주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전 국방장관 김용현 변호인단 "총리에게 계엄 사전 보고", 한덕수"법적 대응"
KB금융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실시, 이재근 이창권 지주 사업부문장으로 이동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강세' HD현대중공업 9%대 올라, 신성델타테크 19%대 급등
일본 정부 라피더스에 내년 1천억 엔 투자 계획, "민간투자 마중물 기대"
SKC '리밸런싱' 속도 내는 박원철, 동박사업 부진에 내년에도 실적 전망 '암울'
실리콘모션 CEO "중국 CXMT 내년 D램 점유율 15%",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타..
코스피 환율 1460원 돌파한 부담에 하락 2420선, 코스닥도 670선으로 밀려
더블유게임즈, 400억에 터키 '팍시게임즈' 인수계약 체결
중국 반독점 규제 강화로 미국에 대응하나, "반도체와 전기차 감독 강화" 예고
서학개미에 더 힘주는 토스증권, 김규빈 비바리퍼블리카 상장 뒷받침한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