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스테이를 운영하는 호텔신라가 10일 전주에 16번째 신라스테이를 오픈한다. <호텔신라> |
[비즈니스포스트] 신라스테이 16번째 지점이 문을 연다.
신라스테이를 운영하는 호텔신라는 10일 전주에 새로운 신라스테이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신라스테이전주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1층 규모로 선보인다. 객실 210개와 뷔페 레스토랑 ‘카페’, 루프탑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세탁실 등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11층 루프탑 라운지에는 한옥 인테리어 요소를 반영한 한식바를 조성해 한식 안주와 전통주를 선보인다. 메뉴는 전주 특산품 위주로 구성되며 계절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주류로는 막걸리를 우유, 얼음과 함께 갈아서 만든 ‘막푸치노’, 막걸리와 배 음료를 섞어 샤베트처럼 즐기는 ‘배막샤’ 등이 준비됐다.
호텔신라는 신라스테이전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웰컴전주 이벤트는 1, 10, 11, 12, 16 등 신라스테이전주와 관련된 숫자와 관련된 이벤트다.
신라스테이전주에 한복을 착용하고 온 고객 가운데 첫 번째로 체크인한 고객에게는 신라스테이전주 숙박권 1장을 증정한다.
11은 11층 루프탑과 관련된 이벤트다. 12월10일 호텔에 체크인한 모든 고객에게 루프탑에서 웰컴드링크를 제공한다. 웰컴드링크는 캐모마일막걸리 또는 무화과막걸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오픈 이후 한 달 동안 체크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에서 16을 뽑은 고객에게는 루프탑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안상 한상차림을 제공한다. 12를 뽑은 고객에게는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인형을, 10을 뽑은 고객에게는 노벨상 수상작 도서를 제공한다.
나머지 숫자를 뽑은 고객에게는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호텔신라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인근 지역 맛집, 관광지와 연계한 객실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
전주 한옥마을 기념사진 촬영으로 유명한 ‘경기전 옆 사진관’ 이용권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 전주 콩나물국밥 맛집으로 유명한 ‘현대옥 전주시청점’ 식사권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경기전 옆 사진관, 현대옥과 연계한 패키지는 2025년 2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미식의 도시 전주에 한옥 콘셉트 루프탑 라운지를 갖춘 신라스테이를 오픈했다”며 “지역 관광 상품과 연계한 객실 패키지를 지속 개발해 전북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