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4-12-05 16:32:43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캐피탈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경영현황과 전략을 공유했다.
현대캐피탈은 5일 서울 본사로 국내외 투자자들을 초청해 올해 성과와 향후 경영전략을 발표하는 '2024 글로벌 투자설명회(IR)'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 현대캐피탈이 4일 '2024 글로벌 투자설명회(IR)'를 열었다. <현대캐피탈>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은행과 증권사, 신용평가사 등에서 170여 명의 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형진 현대캐피탈 사장은 이 자리에서 그룹과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확장과 사업 다각화, 디지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자동차금융 전략 등 향후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캐피탈은 국내외 경영실적과 각 해외법인들의 현황도 설명했다.
2024년 3분기 말 기준 현대캐피탈 전 세계 법인의 누적 자산은 163조 원이다. 지난해 3분기 말과 비교해 15.6% 늘었다.
이날 이주원 무디스(Moody’s) 이사는 연사로 참석해 현대캐피탈 신용등급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4년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이 모두 A등급으로 상승했다"며 "여전사로서 쉽게 달성하기 어려운 성과로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우수한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