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경영지원실장·최고재무책임자(CFO)에 박순철 부사장을 내정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후속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하고 사업부별 조직개편 설명회를 진행했다.
▲ 삼성전자가 신임 경영지원실장·최고재무책임자(CFO)에 박순철 부사장(사진)을 임명했다. <연합뉴스> |
회사는
박학규 전임 CFO의 후임으로 박순철 디바이스경험(DX)부문 경영지원실 지원팀장(부사장)을 임명했다.
박학규 사장은 11월27일 발표된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그룹 컨트롤타워인 사업지원TF로 이동해 반도체를 담당하게 됐다.
박순철 부사장은 1966년 생으로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출신이다.
네트워크 사업부, 모바일경험(MX) 사업부와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 등을 두루 거쳤다. 이번 승진으로 삼성전자의 투자, 재무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DS부문 미주총괄(DSA) 자리에는 현재 DSA 담당 임원인 조상연 부사장이 임명됐다.
반도체(DS)부문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AI 센터를 신설한다.
신임 AI센터장은 송용호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장(부사장)이 맡는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