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박주민 "이번 주 윤석열 하야 촉구 및 탄핵소추 절차 진행할 것"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12-04 09:2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차원에서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 및 탄핵소추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4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와 전화 인터뷰에서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자진 사퇴 촉구 △탄핵절차 돌입 △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방안 모색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주민 "이번 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하야 촉구 및 탄핵소추 절차 진행할 것"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탄핵소추를 진행하면 통과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국민의힘 의원을 설득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박 의원은 "어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새벽까지 계엄상황이 진행된 것을 두고 위헌적이고 위법적이다라고 이야기 한 바 있다"며 "헌정질서를 훼손할 정도로 심한 행위를 한 사람은 당연히 탄핵사유가 있는 만큼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서 설득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주어진 시간은 대략적으로 일주일 정도로 보고 있다는 점도 내비쳤다.

박 의원은 "오늘 민주당이 만약 탄핵안을 내놓는다면 법률상 24시간이 지난 때부터 탄핵에 대한 표결이 가능해지게 된다"며 "그리고 72시간 내에 의결해야 하는 만큼 이번 주 안에 자진 하야 아니면 탄핵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계엄선포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설명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체포하기 위한 시도가 있었다는 점을 확인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어제 영상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봤겠지만 계엄군이 민주당 또는 국민의힘 쪽 창문을 깨고 들어가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국회에 소총을 다 휴대하고 온 계엄군을 보면서 군이 의회를 장악하면 계엄을 해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막히는 만큼 마음이 엄청 조급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한동훈·추경호 포함 국힘 지도부와 회동, 소득 없이 마무리
이창용 한은 금리인하 가능성 일축, "비상계엄 빨리 끝났고 경제전망 바꿀 이유도 아니다"
'비상계엄 건의' 국방부 장관 김용현 사의 표명, 야당 탄핵소추안 발의
'경영권 분쟁' 최윤범, 고려아연 임시주총 앞두고 보유지분 17.5%로 늘려
민주당 계엄상황실 열어, 이재명 "계엄 다시 발생할 가능성 높아"
HS효성그룹 첫 임원인사, 사장 승진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로
윤석열 탄핵심판 정족수 채워지나, 민주당 헌법재판관 후보 2명 추천
현대제철·현대건설 "탄소저감 건설자재로 탄소 배출량 30% 이상 감축"
비트코인 1억3540만 원대 상승, 미국 SEC 위원장에 친가상화폐 인사 유력
[오늘의 주목주] '원전주 투매' 한국전력 8%대 하락, 레인보우로보틱스 6%대 내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