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태영건설이 1640억 원 규모의 충남 당진 고속국도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태영건설은 한국도로공사와 ‘고속국도 제30호 서산~영덕선 대산~당진간 건설공사(제3공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 태영건설이 '고속국도 제30호 서산~영덕선 대산~당진간 건설공사(제3공구)'를 수주했다. <연합뉴스> |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두산리-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신시리 일원에 교량 11개소(749m), 터널 2개소(1295m)를 포함한 5.39km의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1642억 원 수준으로 전체 계약금액 1826억 원 가운데 태영건설의 계약지분 토목 및 건축 9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 규모는 2023년 태영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4.9% 수준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시작일 2024년 4월20일부터 종료일 2030년 1월18일로 설정됐다.
계약기간 가운데 시작일은 우선시공 계약분에 대한 착공일 기준을 말한다.
태영건설은 “상기 공사의 계약금액은 부가세를 포함한 금액이다”며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은 공사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