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로 폭락했던 것을 두고 저점 매수의 기회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 28일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이 저점매수의 기회였을지 모른다는 분석을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2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01% 오른 1억3296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85% 높아진 501만6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59% 오른 33만29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5.14%), 리플(5.98%), 도지코인(2.55%), 에이다(3.16%), 아발란체(0.17%)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36%), 유에스디코인(-0.43%)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더리움네임서비스(34.99%), 그로스톨코인(30.68%), 블라스트(19.50%), 자이(15.42%), 알에스에스쓰리(15.34%), 솔라나네임서비스(1545%)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최고가인 10만 달러를 향해 계속 나아가기 전에 9만 달러에서 지지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26일(현지시각) 9만742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반등해 9만5천 달러까지 시세를 회복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시세 회복을 투자자들의 9만 달러대에서 저점 매수에 나섰기 때문에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화폐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줄리오 모레노 연구원은 27일 X에 올린 글을 통해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하는 차트를 공유하면서 “최근 가격 수정 이후 비트코인 수요 증가가 다시 가속화하고 있다”며 “수요 확대는 비트코인 가격을 더 높이 끌어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