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 대표이사가 오너가 4세인 허서홍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 부사장으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GS그룹은 27일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한다.
▲ 허서홍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 부사장이 GS리테일의 수장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GS리테일 >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허서홍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허연수 부회장은 2003년 LG유통(현 GS리테일) 신규점기획 담당으로 GS리테일에 발을 들였다. 2015년 말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으며 2019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서홍 부사장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이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5촌 조카다.
2012년 GS에너지 LNG사업팀 부장으로 입사해 GS에너지 전력·집단에너지사업부문장 상무, GS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GS미래사업팀장 전무, GS 미래사업팀장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말 실시된 정기 임원인사에서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 부사장에 임명됐다.
경영전략SU장으로 근무하며 경영지원, 신사업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올해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과 푸드커머스 기업 쿠캣의 비상무이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정확한 사항은 27일 정기 임원인사가 발표된 이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