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279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새 행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완화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이 2030년 65만 달러(약 9억 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사진)가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2030년 비트코인 가격이 6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시 우드 인스타그램> |
1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3% 오른 1억2793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6% 내린 437만6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3.26% 낮아진 87만5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50%), 유에스디코인(-0.4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26% 오른 33만7600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6.73% 상승한 1617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도지코인(4.38%), 에이다(4.92%), 트론(2.88%)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캐스퍼(83.79%), 다오메이커(75.44%), 헤데라(39.67%), 페이코인(27.05%), 맴프로토콜(22.63%)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인텔레그래프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의 출범 이후 가상화폐 규제에 힘입어 비트코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는 15일(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새 행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완화가 시세 상승의 추진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2030년까지 65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세장이 펼쳐진다면 100만 달러(약 14억 원)에서 150만 달러(약 21억 원)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