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과기부 장관 유상임, 통신 3사 CEO 만나 "통신비 부담 더 낮춰라"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11-13 15:1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과기부 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94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상임</a>, 통신 3사 CEO 만나 "통신비 부담 더 낮춰라"
▲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영섭 KT 대표이사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통신 3사 CEO 간담회'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CEO와 만나 가계 통신비 부담을 더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또 스팸 등 불법행위 근절, 인공지능(AI) 등 미래 투자도 통신 3사에 요청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김영섭 KT 대표이사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상임 과기부 장관과 만나 통신 업계 현안 과제를 협의했다.

유 장관은 “글로벌 AI 경쟁에서 AI 톱3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투자와 발전은 우수한 통신망을 필요로 한다”며 “통신을 악용한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합리적 요금으로 제공해 건강한 생태계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통신3사 대표와 유 장관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LTE와 5G 요금 역전 문제, 24개월 선택약정 중도해지 위약금 차별 문제도 논의했다. 

LTE와 5G 요금 역전 문제는 일례로 SK텔레콤의 월 5만원 LTE 요금제가 일일 4GB를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비해 5G 요금제는 월 4만9000원에 데이터 11GB를 제공하는 등 LTE 가입자가 오히려 더 비싼 요금을 내고 있는 것을 말한다.

또 선택약정 중도해지 위약금 차별 문제는 이동통신 가입자가 24개월 약정을 선택한 경우 12개월 약정보다 중도 해지 위약금이 더 크게 발생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에 대해 유 장관은 국민 입장에서 이같은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동통신 업계가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알뜰폰이 실질적으로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알뜰폰 업체와 상생을 요청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정부에서 '외부 자문역' 그치나, 근무 기간과 영향력 제약
이재명 11월 사법리스크 선고 D-1, 공직선거법보단 위증교사 재판 만만찮아
이재명 배우자 김혜경 재판에 심경 밝혀, "먼지털기 희생, 죽을 만큼 미안"
[지스타] 20년 맞은 '지스타 2024', 역대 최대 규모에 신작들 쏟아져
글로벌 니켈 가격 4년 내 최저수준, LFP 배터리 개발 늘어 수요에 한계 뚜렷 
줄어든 수험생에 알짜 정비사업지도 ‘초품아’ 실패, 초등생 몰리는 곳 따로 있다
[지스타] 넥슨 지스타서 공개한 ‘던파’ IP 신작은 호평, ‘환세취호전’과 ‘슈퍼바이..
트럼프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 실현 불투명, "미국 달러 영향력으로 충분"
샤오미 전기차 연내 10만 대 출하 목표 조기달성, 주가도 2배 뛰며 화답
[지스타] '던파' 개발 윤명진 네오플 대표 “라이브 게임 성공하려면 이용자 피드백 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