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검찰 카카오·카카오모빌리티 압수수색, 가맹 택시에 ‘콜 몰아주기’ 혐의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11-05 15:0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가맹 택시에만 택시 호출(콜)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검찰 강제수사를 받았다. 

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 성남시 카카오 본사와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의 사무실 등 7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 카카오·카카오모빌리티 압수수색, 가맹 택시에 ‘콜 몰아주기’ 혐의
▲ 검찰이 5일 콜 몰아주기 혐의를 받는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사진은 카카오 택시 <연합뉴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반택시를 배제하고 '카카오T블루'를 운영하는 택시에 콜을 몰아주기 위해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쟁사 가맹 택시에는 일반 호출을 차단했다는 ‘콜 차단’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공정위 고발로 수사가 시작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콜 몰아주기'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271억 원을 부과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2월 공정위에 카카오모빌리티를 '콜 몰아주기' 혐의로 고발하도록 요청하면서 검찰수사가 시작됐다. 

이 외에도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0월 '콜 차단' 혐의로 카카오모빌리티에 과징금 724억 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알파벳 주가 상승 "엔비디아에 우위" 전망, 구글 AI 경쟁력과 사업 다각화 성과
한국앤컴퍼니 3분기 영업익 1372억으로 38.9% 늘어, 프리미엄 전략 성공
SKC 화학·동박 사업 부진에 3분기 영업손실 620억, 8개 분기 연속 적자
삼성전자 유럽출시 갤럭시S25 플러스에 엑시노스2500 탑재? 테스트 진행 중
민주당 명태균 녹취 추가 공개, 김건희 공천개입 정황 담겨
미 빅테크와 네카오 AI 투자액 ‘300조 vs 1조’, 네카오 AI 경쟁 낙오 위기
[5일 오!정말] 한동훈 "대통령, 반드시 국민 눈높이 맞는 담화해야"
김홍국은 왜 ‘더미식’에 꽂혔나, 하림 안 팔려도 고급화 전략 놓지 못해
개인정보보호위 메타에 과징금 216억 부과, "종교 포함 개인정보 무단수집"
4대 금융 밸류업에 웃음 짓는 외국인, 분기배당금 1년 전보다 25% 늘었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