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만찬 회동을 마친 후 기자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31일 ‘오!정말’이다.
윤석열 공천개입 입증
"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개입을 입증할 육성이 최초로 확인됐다. 명태균 사태 이후 이어진 믿기 어렵던 주장과 전언이 사실로 밝혀졌다. 충격적이다. 공익제보자 강혜경씨의 증언도 사실이었다.
윤석열 정권에는 국정은 없었고 국정농단만 가득했다." (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에게 공천진행사항을 보고한 정황이 담긴 윤 당선인과 명태균씨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고 그간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공천개입 의혹이 모두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공천 보고했다면 당무감사 착수해야
"(공관위가
윤석열 당선인에게 공천 진행사항을 보고했다면) 당무감사에 착수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내가 요청하겠다. 실질적으로 그런 행위를 했는지, 그것이 위법인지를 떠나 적절한 행동이 아니라고 본다. (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에 있었던 일이니 책임을 피해갈 수 있다고 보지만 어쨌든 국민에게는 좋은 뉴스가 아닌 것 같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에게 공천진행사항을 보고한 정황이 나온 것과 관련해 당 차원의 조사 필요성을 제기하며)
윤석열 즉각 하야하라
"공천개입은 결국 사실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하야하라. 윤 대통령이 스스로 퇴진하지 않을 경우 답은 탄핵밖에 없다. 조국혁신당은 11월 대검찰청 앞에서 탄핵 촉구 집회를 열고 탄핵소추안도 공개하겠다. 조국혁신당과 국민이 함께하는 발걸음에 민주당과 야당, 나라를 걱정하는 의원들이 동참해달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며)
탄핵 전야 데자뷔를 보는 듯
"구속되기 싫어 제멋대로 지껄이는 선거브로커 하나가 나라를 휘젓고 야당은 이에 맞춰 대통령을 공격하는데 이에 대항하는 여당은 보이지 않고 내부 권력투쟁에 골몰한다. 박근혜가 그래서 간 것이다. 꼭 탄핵 전야 데자뷔를 보는 것 같다." (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여당 지도부가 명태균씨의 주장과 야당 공세에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충고하며)
민주당 종북 본색 드러내
"안보 상황이 엄중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한반도의 전쟁을 획책이니 고문 기술 전수니 하며 입에 담기 힘든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강성친명 조직은 북한군 파병은 북러 차원의 합동군사훈련이라며 북한을 두둔하고 있다. 종북 본색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 최고위원회에서 민주당의 우크라이나 파병반대 주장에 대해 종북행위라고 몰아세우며)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