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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11월까지 희망퇴직자 접수, 최대 30개월치 위로금 지급

이동현 기자 smith@businesspost.co.kr 2024-10-23 17: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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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가 실적 악화와 신작 부진 탓에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가운데, 다음달 초까지 희망퇴직을 받고 대상자에게 최대 30개월 치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후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사내에 공지하고, 오는 11월8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2012년 약 400명 희망 퇴직을 받은 이후 12년 만이다.
 
엔씨소프트 11월까지 희망퇴직자 접수, 최대 30개월치 위로금 지급
▲ 엔씨소프트가 23일 회망퇴직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30개월 치의 위로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자는 이번 구조개편에 직접적 영향을 받은 최문영 최고사업책임자(CBO) 산하 부서 직원, 공동대표 직속 조직, 최고운영책임자(COO)·최고기술책임자(CTO)·최고재무책임자(CFO) 산하 부서 등이다. 서비스 종료가 잠정 확정된 난투형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 개발팀도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월28일 임시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물적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4개 자회사에 소속된 인원은 제외됐다. 

신규 자회사는 인공지능 연구 조직 '엔씨AI',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L'을 담당하는 '스튜디오엑스', 슈팅 게임 'LLL'을 개발하는 '스튜디오와이', 실시간시뮬레이션(RTS) 게임을 개발하는 '스튜디오지' 등 4곳이다.

근속 기간에 따라 정규 월봉의 최소 20개월 치부터 최대 30개월 치에 이르는 희망퇴직 위로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근속 기간이 1년 미만인 직원에게더 20개월 치 위로금을, 3∼6년에 해당하는 직원에게는 24개월 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5년 이상 근속한 직원은 최대인 30개월 치의 위로금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엔씨소프트의 신입사원 초봉이 5천500만 원대이며, 미등기임원을 포함한 직원 평균 연봉이 2023년 기준 1억700만 원인 점을 고려할 때 일부 장기 근속자나 고액 연봉자가 받을 위로금은 최소 3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회사 측의 '최종 승인'을 받은 사람만이 희망퇴직 대상자가 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이 달린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실제 희망퇴직 규모는 미지수인 상태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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