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 C&C는 22일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SAP 비용∙회계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SAP의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SAP BTP는 앱(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 SK C&C가 SAP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비지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용∙회계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 < SK C&C > |
사용자는 별도 실행 파일 설치 없이 'SAP 스토어' 앱 마켓에서 솔루션을 내려받아 모바일·웹에서 법인카드, 세금계산서, 실물 증빙 등 비용 전표 처리와 예산·대금 관리를 수행할 수 있다.
SK C&C 관계자는 "기업들은 이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SAP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내부 시스템과 연동을 통해 영업, 구매, 인사 등에서 운영 효율성과 회계 투명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비용 처리와 회계 관리를 위해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상황"이라며 "이 솔루션이 추가 개발과 SAP 앱 사용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 C&C는 구매·고객관계관리(CRM) 등 SAP BTP 기반의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