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관련 압수수색 했다던 검찰, 야당 지적에 ‘혼동’ 인정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10-18 16:22: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중앙지검이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 결정 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과 관련해 압수수색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관련 압수수색 했다던 검찰, 야당 지적에 ‘혼동’ 인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오른쪽)이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청개 법사위원장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한 김건희 여사 압수수색 영장 신청 여부를 설명하고 있다. <국회방송 생중계화면 갈무리>

그러나 검찰이 법원에 신청했다가 기각된 압수수색 영장은 도이치모터스 사건이 아니라 코바나콘텐츠 전시회 협찬 의혹 사건에 대한 것이었다.

정청재 법사위원장이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해서는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것이 맞는지 확인하자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형식적으로 보면 (압수수색 영장 미청구가) 맞다”고 답했다.

그러자 정 위원장은 “왜 청구하지도 않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고 하고 기각됐다고 발표했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 지검장은 “거짓말까지는 아니다”라며 “파악한 바로는 당시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에서 코바나컨텐츠 사건과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같이 수사했고 (두 사건) 피의자가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수사팀이 수사를 진행하면서 어떤 때는 두 가지 피의 사실을 같이 쓰기도 하고 어떤 때는 단독으로 넣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약세’ SK하이닉스 4%대, HPSP 7%대 하락
농협중앙회 회장 연임 논의하는 내부기구 조직, 강호동 "연임 생각한 적 없다"
케이뱅크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부진에 기업공개 연기 결정, “조속히 재추진”
국민의힘 배현진 “정몽규 축구협회에 HDC현산 임원 파견, 사조직처럼 운영”
SK하이닉스·삼성전자 기술 중국 유출 협력사 부사장, 2심서 1년6개월 실형
[이주의 ETF] 신한자산운용 ‘SOL 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 12%대 올라 수익..
CJ대한통운 인도로 글로벌기업 도약 노려, 신영수에게 모디노믹스가 훈풍
한화투자증권 한두희 대업 완수, 한화그룹 ‘인니 종합금융사 도약’ 한축 맡는다
로이터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공장에 ASML 반도체 장비 반입 미뤄"
애플 아이폰16 중국 초기 판매 전작보다 20% 늘어, 프로모델은 44%나 증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