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연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확장현실'XR' 안경과 관련한 지문보안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해당 특허 관련 이미지. <푸네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확장현실(XR) 스마트 안경’ 관련 지문보안 특허를 출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XR 스마트 안경 무선충전 케이스 특허도 출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삼성전자가 연말 새로운 혁신 제품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외 IT매체 온라인솔리테르는 19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지문 데이터 도난을 막기 위해 확장현실 기기를 활용하는 고급 지문 보안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스마트폰 등 지문 보안을 사용하는 기기 화면에 남은 지문 잔여물을 XR 안경이 감지하는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XR 안경은 화면에 남은 지문 잔여물과 저장된 소유자의 지문을 대조해 다른 사람이 지문 인식을 시도했는지 파악하도록 돕는다.
또 타인이 지문 인식을 시도했다는 잠재적 보안 위험을 인지하면 자동으로 사용자에게 경고한다. 개인정보에 무단 접근을 방지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기술인 것이다.
▲ 삼성전자가 출원한 XR 스마트 안경 무선 충전 케이스 특허 관련 이미지. <91모바일> |
인도 푸네뉴스는 해당 특허와 관련해 “모든 특허 기술이 소비자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XR 기반 지문 보안 시스템은 향후 구현이 됐으면 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IT매체 91모바일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연말 출시 예정인 XR 헤드셋용 무선충전 케이스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특허는 올해 2월 제출됐지만, 지난 6일 첫 공개됐다. 특허 구분은 무선전력 전송 부문이다.
특허에 따르면 XR 헤드셋을 케이스 내 적절한 위치에 정렬하면 무선으로 충전이 가능한 구조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