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4-26 19:1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 GV70 부분변경 모델. <현대차>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GV70의 첫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됐다.

제네시스는 26일 'GV70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GV70는 2020년 12월 첫 출시 뒤 3년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된 볼륨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신형 GV70 외관의 주요 요소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하고 하이테크 이미지의 신규 램프를 적용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방패형) 그릴을 이중 메쉬(그물망) 구조로 정교하게 다듬고,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기술을 새로 탑재했다. MLA는 작은 크기에도 빛을 효율적으로 모으고 퍼뜨릴 수 있는 첨단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헤드램프를 더욱 가늘게 디자인할 수 있다. 

전면 범퍼는 넓어 보이는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해 SUV에 걸맞은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측면부는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역동적 형상으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을 두 줄 콘셉트로 구현해 전면과 통일감을 줬고,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였다.

또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의 형상을 직선화하고 보조제동등 아랫부분에 디지털 센터 미러(DCM)와 빌트인캠 기능의 두 카메라를 통합한 모듈을 적용했다.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 GV70 부분변경 모델 실내. <현대차>
실내에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했다. 또 도어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이날 제네시스는 GV70에 다이내믹한 내∙외장 요소를 더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GV70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도 함께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GV70 스포츠 패키지의 전면부를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로 차별화하고 확장된 공기 흡입구(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5-스포크 21인치 다크 메탈릭 휠을 도입하고 각각의 스포크가 림과 맞닿은 부위에는 블랙 색상의 두 줄을 새겼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신형 GV70의 출시에 맞춰 상세 가격과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 판매에 들어간다. 허원석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 GV70 스포츠패키지. <현대차>

인기기사

리비안 '애플카 개발 협력' 소문에 노코멘트, 파트너십 확대에는 긍정적 태도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7%로 하락, 남은 3년 ‘더 못할 것’ 49.4% 김대철 기자
TSMC 3나노 2세대 공정 애플 AI 아이패드로 데뷔, 삼성전자는 경쟁 부담 안아 김용원 기자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SUV '오로라1' 곧 공개, 4년 만에 신차로 내수 판매 반등할까 허원석 기자
오픈AI 챗GPT에 실시간 검색엔진 기능 일부 도입한다, 구글과 '맞경쟁' 예고 김용원 기자
[데스크리포트 5월] 서울 부동산의 두 얼굴, 악성 미분양과 무순위 광풍 김디모데 기자
‘나홀로 적자’ HD현대미포 ‘백조’로 탈바꿈하나, 김형관 탱커선 수주로 반전 류근영 기자
'정용진 1호 인사' 허병훈 신세계건설 대표이사 정식 선임 절차 마무리 김지영 기자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조합 내홍에 몸살, 윤영준 준공 지연 막으려 적극 대응 류수재 기자
KB증권 "4년 만에 아이폰 교체 사이클 진입,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수혜"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