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신증권 "자화전자, 애플에 손떨림보정부품 납품해 성장구간 진입"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1-04 08:4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자화전자가 올해 애플에 손떨림보정부품(OIS)을 납품해 실적 성장구간을 만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자화전자는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손떨림보정부품을 납품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이 비약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자화전자, 애플에 손떨림보정부품 납품해 성장구간 진입"
▲ 자화전자가 폴디드(잠망경) 카메라와 관련된 핵심부품인 손떨림보정부품의 고객사 확보와 시장확대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애플은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카메라 기능 차별화를 위해 고배율의 줌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폴디드(잠망경) 카메라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 핵심부품으로 자화전자의 손떨림보정부품(OIS)이 꼽힌다.

박 연구원은 “자화전자는 전략고객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고배율의 줌기능이 가능한 폴디드 카메라 모듈 시장의 확대로 중국 시장 매출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울트라모델에 폴디드 카메라를 도입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자화전자의 손떨림보정부품은 렌즈 사이 이동을 자석의 힘으로 조절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며 “특히 애플은 내년 폴디드 카메라 모듈을 2개 모델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의 저변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자화전자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730억 원, 영업이익 2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 실적 추산치보다 매출은 65.3% 늘어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