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국 연준 11월 말부터 자산매입 축소 들어가, 기준금리는 동결 결정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11-04 08:1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채권 매입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이면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를 시작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낸 성명을 통해 "이달(11월) 말부터 자산매입 축소에 들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미국 연준 11월 말부터 자산매입 축소 들어가, 기준금리는 동결 결정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연방준비제도는 매달 채권매입 규모를 150억 달러씩 줄여나가기로 했다. 국채 1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 50억 달러 등이다.

연방준비제도는 "2020년 12월 이후 경제가 상당한 진전을 이룬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는 일단 11월과 12월에 한해서 이런 속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인플레이션 등 변수에 따라 향후 월간 채권매입 감축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연방준비제도는 "현재 자산매입과 유사한 속도가 적절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경제전망 변화에 따라 매입 속도를 조정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연방준비제도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매달 국채 8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 400억 달러 등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해 왔다.

11월부터 150억 달러씩 매입을 줄여나가게 된다면 8개월째인 2022년 6월까지 테이퍼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9월 연방준비제도 의사록에 따르면 매달 국채는 100억 달러씩, 주택저당증권은 50억 달러씩 각각 축소해 8개월에 걸쳐 진행하겠다는 구상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0.00∼0.25%로 동결하기로 했다.

2020년 3월 이후 20개월 동안 유지됐던 제로금리가 또다시 유지되는 것이다.

외신들은 연방준비제도가 자산매입 축소 발표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을 통해 다음 정책단계를 언제 시작할지 신호를 보내지 않은 것은 현재 인플레이션이 일시적 현상이며 금리의 빠른 인상이 요구될 가능성은 낮다는 믿음을 고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