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기업 코나아이가 무역회사 소지쯔와 손잡고 일본 지문카드시장에 진출한다.
코나아이는 소지쯔와 협력해 접촉 및 비접촉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지문카드를 일본시장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 코나아이는 소지쯔와 협력해 접촉 및 비접촉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지문카드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코나아이> |
지문카드는 지문인식장치를 내장한 카드로 보안, 금융, 신분증 등 인증과 보안이 필요한 영역에서 사용된다.
코나아이는 이번에 선보인 지문카드에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한 칩을 탑재해 보안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코나아이 지문카드는 차세대 온라인 인증 표준인 파이도2(FIDO2) 규격이 적용됐다.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사용자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
신용카드와 동일한 사이즈로 제작돼 휴대성이 높고 다양한 통신방법을 지원해 PC 및 비접촉식 카드 단말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코나아이는 앞으로 소지쯔와의 제휴를 통해 인증서비스 제공업체에 지문카드를 공급하고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앞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인증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겠다”며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증보안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