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IG넥스원, 방위사업청 해상감시레이더 양산사업 1600억 규모 수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5-17 18:27: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IG넥스원이 1639억 원 규모의 해상감시 레이더 양산사업을 수주했다.

LIG넥스원은 14일 방위사업청과 ‘해상감시레이더-II 양산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LIG넥스원, 방위사업청 해상감시레이더 양산사업 1600억 규모 수주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

사업규모는 1639억 원으로 사업기간은 2026년 9월까지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은 “해상감시레이더-II가 우리 군의 전력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회사들과 공조해 일정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상감시레이더-II는 주요 해안과 도서지역에 설치되어 중거리 해상에서 이동하는 선박과 항공기 등을 탐지하는 레이더다. 

현재 운용 중인 기존 해상감시레이더를 대체하는데 미국업체와 기술협력 방식으로 생산된 기존 장비와 달리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번 양산계약을 통해 생산되는 장비는 내년부터 해군에 순차적으로 배치된다. 동해 서해 남해 전 해역에 설치돼 국군의 해상감시와 조기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