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치우성1차·쌍용2차 통합 재건축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만 참여했다.
| ▲ 서울 강남구 대치우성1차·쌍용2차 통합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첫 입찰 절차가 유찰됐다. 사진은 강남 대치우성1차·쌍용2차아파트 통합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
대치우성1차·쌍용2차 통합 재건축사업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63번지와 65번지 일대 5만4358.4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예정 공사비로 8272억 원을 제시했다.
대치우성1차와 쌍용2차는 각각 2022년과 2017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개별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해 왔다. 이후 지난 8월 통합 조합을 출범하고 9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며 통합 재건축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2개 이상의 개별 재건축 조합이 하나로 합쳐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첫 사례로 꼽힌다.
특히 통합 조합 출범 과정에서 기존 대치쌍용2차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현대건설의 참여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이날 현장설명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통합 조합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된 시공사 선정 절차로 조합은 첫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재입찰 공고를 내고 2차 시공사 선정 절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정비업계 일각에서는 현대건설이 2차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앞으로 시공권 경쟁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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