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종우 SKC 대표이사 사장이 2026년 3월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주주들에게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SKC > |
△세계 최초 유리기판 양산으로 시장 선점 노려
SKC가 2027년부터 자회사 앱솔릭스를 통해 유리기판 양산에 돌입한다.
SKC는 2026년 5월 진행한 1조167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서 조달한 금액 가운데 절반이 넘는 5896억 원을 앱솔릭스에 할당해 향후 3년간 유리기판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이후 2026년 9월 SKC는 앱솔릭스가 추진하는 4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3731억 원을 출자해 유리기판 사업 가속화에 힘을 실었다.
앱솔릭스는 ‘임베딩(Embedding)’과 ‘논임베딩(Non-Embedding)’ 제품 상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임베딩 제품은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 샘플의 사전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6년 하반기 신뢰성 평가에 돌입했다.
논임베딩 제품 역시 2026년 하반기 공급사 선정 과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6년 내 기술검증(PoC)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SKC는 2025년 8월부터 다수의 공급처에 시제품을 공급하며 성능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AMD, 아마존, 테슬라 등이 거론된다.
회사는 2025년 6월부터 미국 조지아주 코빙턴 공장에서 유리기판의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
유리기판은 반도체 패키징에 사용되며 기존 실리콘, 유기 소재보다 표면 평탄도가 높고 미세 배선 구현이 가능해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성능 검증 절차가 장기화하며 양산 시점은 기존 2025년에서 2027년으로 미뤄졌다.
SKC는 “유리기판이 세상에 없던 제품이다 보니 성능 검증 절차가 복잡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경쟁사들의 유리기판 양산 목표 시점인 2028년에 비해 1년 이상 앞서 시장 선점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SKC는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반도체 기판과 동박 등을 주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SKC 유상증자로 1조2천억 조달, 유리기판 상용화 속도
SKC가 유리기판 사업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SKC는 2026년 5월 유상증자를 통해 총 1조1671억 원을 조달했다. 주당 발행가액은 9만9500원으로 총 1173만 주를 신규 발행했다.
신주 상장은 2026년 6월8일 완료됐다.
SKC는 해당 자금을 신사업 투자와 재무건전성 강화에 활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유리기판 사업에 5896억 원을, 차입금 상환에 5775억 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회사의 부채비율은 2025년 말 기준 약 230%에서 129%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리기판 생산 자회사 앱솔릭스는 2025년부터 미국 통신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반도체용 유리기판 시제품을 공급하며 성능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SKC는 2026년 2월2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최대 주주인 SK도 SKC 반도체 소재 사업의 성장성에 기반해 유상증자 초과청약(배정 물량의 120%) 참여를 약속했다.
△15분기 연속 적자 기록
SKC는 2026년 2분기 매출 6454억 원, 영업손실 144억 원을 거뒀다. 15개 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KC는 2022년 4분기부터 적자를 보기 시작했다.
다만 2026년 들어 주력 사업인 동박 판매량이 급증하며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6년 2분기 동박 사업은 매출 2540억 원을 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026년 2분기 매출은 2025년 동기 대비 38.3%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79.0% 개선됐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동박 판매가 증가하며 판매량이 늘었고 이에 따른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화학 부문도 2026년 1분기부터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반도체소재 사업에서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SKC는 “모든 사업 부문에 걸쳐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신사업 성과도 가시화하고 있다”며 “신사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C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8400억 원, 영업손실 3050억 원을 냈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7.1%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300억 원 이상 늘며 악화됐다.
△SKC 10년 만에 희망퇴직 실시
SKC가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SKC는 2026년 3월16~20일 임직원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퇴직 대상자는 2025년 1월 이전 입사한 임직원이었다. 회사는 신청자에게 연봉의 50%를 위로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SKC가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에 실적 부진이 지속되자 경영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SKC 관계자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며 “확보한 역량과 자원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SKPIC글로벌 재무개선 위해 2천억 지급
SKC가 SKPIC글로벌의 사업손실에 따라 배상금을 지급한다.
SKC는 2025년 12월 SKPIC글로벌에 2천억 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손해배상합의서를 '페트로케미컬인더스트리컴퍼니K.S.C(PIC)'와 체결했다.
PIC는 SKPIC글로벌 지분 49%를 가진 2대주주이다.
앞서 SKC는 기초화학원료(PO, PG, SM) 등을 제조·판매하는 화학사업 부문을 2020년 1월 분할해 SKPIC글로벌을 설립하고 지분 49%를 PIC에 5358억 원에 매각했다.
이번 배상금은 지난 SKC-PIC가 체결한 주주간 계약에 따라 발생했다.
계약 내용은 SKC가 SKPIC글로벌의 사업 손실을 보전해야 하는 것으로, 손해 산정 기간은 2022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였다.
SKC 측은 “배상금 2천억 원은 SKPIC글로벌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C는 12월30일에 배상금 1천억 원을 지급했으며, 2026년 12월31일 나머지 배상금 1천억 원을 지급한다.
△SKC 정기 임원인사
SKC는 2025년 12월4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핵심 사업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KC는 조직 구조를 간결화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리더십의 전략적 재배치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 실무 경험과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신규 리더를 보임했다.
핵심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 일원화 작업으로 김종우를 SK넥실리스 대표에 겸직하게 했다. 2차전지 소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진두지휘하도록 한 것이다.
재무 건전성과 사업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해 박동주 SKC 재무부문장(CFO)이 새롭게 선임됐다. 박 부문장은 SK에서 주요 재무 전략을 수행해온 전문가로 SKC의 펀더멘탈 강화에 주력한다.
박동주 신임 CFO는 SK넥실리스 CFO도 겸직해 재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글라스기판 사업의 추진력 확보를 위해 앱솔릭스 신임 대표에 강지호 대표를 선임했다. 강 대표는 인텔에서 15년간 반도체 산업 관련 기술·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이후 SK하이닉스에서 C&C(클리닝&CMP공정) 기술을 담당한 전문가다.
SKC는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바라봤다. 이후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내놨다.
△SK엔펄스 흡수합병으로 반도체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
SKC가 반도체 소재 사업 투자사 SK엔펄스를 흡수합병했다.
SKC는 2025년 10월14일 이사회를 열고 SK엔펄스 합병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합병으로 SKC는 SK엔펄스의 보유 현금과 사업 매각 대금을 포함한 약 38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해당 자금은 유리기판 상업화를 비롯한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과 첨단 소재 분야에 투입된다. 차입금 감축 등 재무 건전성 제고에도 일부 활용하기로 했다.
SKC는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반도체 소재 사업을 ISC의 테스트 소켓·장비와 앱솔릭스의 유리기판 사업 두 축으로 재편했다.
고부가 가치를 지닌 후공정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첨단 소재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한다.
SK엔펄스의 비핵심 사업 매각과 합병은 부가가치가 높은 특성을 지닌 고부가 후공정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완성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조치였다.
△SKC 대표이사에 선임
SK그룹은 2025년 10월30일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김종우 SK엔펄스 대표이사 사장을 SKC 사장으로 선임하며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1998년 SK네트웍스에 입사한 뒤 SKC 비즈니스모델(BM)혁신추진단장, SK엔펄스 사업개발본부장, SK엔펄스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SKC에 관해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됐다.
SKC는 김종우를 실적 회복과 재무안정성 강화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
김종우는 2026년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SKC 대표이사에 정식 선임됐다.
동박 생산 자회사 SK넥실리스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SKC 대표가 SK넥실리스 대표를 겸직하는 것은 김종우가 처음이다.
이번 인사로 2022년부터 4년6개월 동안 SKC를 이끌어온
박원철 SKC 대표이사 사장은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SKC 온라인 생중계 주주총회 정례화
SKC는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주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주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SKC는 2026년 3월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2023년부터 주총 현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새 대표에 오른 김종우는 주주총회 이후 열린 주주간담회에서 향후 투자 및 재무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김종우는 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SKC의 도약을 위해 '안정, 회복, 성장'이라는 3대 핵심 미션을 제시했다.
△이사회 다양성과 전문성 제고 등 ESG경영 확대 노력
SKC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SKC는 2026년 3월26일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채은미 사외이사가 차기 의장으로 재선임됐다.
채은미 사외이사는 지난 2025년 3월26일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SKC 첫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채은미 의장은 글로벌 1위 특송 기업인 페덱스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페덱스코리아 첫 한국인 지사장까지 역임한 여성 기업인이다.
김기동 SK 재무부문장이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정현욱 김&장 법률사무소 회계사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앞서 SKC는 2024년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유지한 SKC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경영지원부문장과 신창호 SK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부문장을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박시원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2023년 3월 열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SKC는 채은미 사외이사와 김정인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SKC 이사회는 두 사외이사를 후보로 추천하면서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인 사외이사는 대기업 이사회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스타트업 창업가다. 2020년 중소·중견기업에 특화한 경영분석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하이퍼라운지를 창업했다.
SKC는 2022년 처음으로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했고 사외이사 협의체 신설 등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SKC는 2023년 2월 이사회 산하기구 ESG위원회에 ‘ESG 기반 투자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
이 방안은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반영하는 ESG 관련 지표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고 ‘2040년 온실가스 넷제로(Net-Zero)’, ‘2030년 플라스틱 넷제로’ 등의 중장기 ESG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조처였다.
투자 의사결정에서 반영하는 ‘ESG 체크리스트’를 투자 유형별, 단계별로 나눠 세분화했다. 체크리스트 항목 수도 기존 14개에서 6배 이상 늘어난 92개가 됐다.
투자 대상 사업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탄소량을 예측해 ‘비용’으로 반영하는 내부 탄소 가격 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이 밖에 SKC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인(ISO 37001) 인증 획득,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획득(SK피아이씨글로벌), 여러 환경 캠페인 및 스타트업 지원 등 ESG 역량 강화에 힘을 줘왔다.
이런 노력은 외부 기관의 인정을 받았다.
SKC는 2025년 12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로부터 AA등급을 받았다. 2023년 7월 A등급을 획득한 뒤 2년 만에 한 단계 상향됐다.
2023년 10월에는 한국ESG기준원 평가 등급도 A에서 A+로 상향됐다.
| ▲ 김종우 SK시그넷 대표이사(가운데)가 2024년 12월9일 SK시그넷 전남 영광 공장에서 개최된 '고속도로 휴게소 350kW & NACS 초급속 충전기 첫 출하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시그넷 > |
△재무건전성 강화 위해 대대적 사업구조 개편
SKC는 재무건전성 강화와 핵심사업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비핵심 사업 정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C는 2024년 SK엔펄스 세라믹파츠 사업(3300억 원), SK피유코어(4103억 원), SK엔펄스 중국법인(880억 원), SK넥실리스 박막 사업부(950억 원), SK엔펄스 웨이퍼 표면 연마 소재 사업(3410억 원) 등 여러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SKC는 2025년 들어서도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 지분 일부(1500억 원)를 도요타통상에 매각했고, 같은해 5월에는 유리기판 사업 투자금 확보를 위해 2600억 원 규모 교환사채도 발행했다.
2025년 8월에는 실리콘 음극재 합작법인 얼티머스의 지분 51%를 전량 파트너사인 영국 넥세온에 1조289억 원에 매각했다. 같은해 9월 SK엔펄스의 블랭크마스크 사업도 약 680억 원에 중국 기업에 넘겼다.
2025년 하반기부터 SK피아이씨글로벌 지분도 매각을 추진했으나, 업황 부진과 실적 부진 탓에 2026년 10월까지 거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앞서 2025년 6월과 8월에는 각각 2600억 원과 1250억 원 규모 영구 교환사채(EB)를 발행하며 자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SKC는 비주력사업 자산 매각과 교환사채 발행 등으로 취득한 자금을 유리기판 자회사 앱솔릭스에 투자에 사용하기로 했다.
SKC는 해당 자금을 활용한 유리기판 생산시설 대규모 증설을 논의하고 있다. 1만2천㎡ 규모인 코빙턴 1공장 인근에 7만2천㎡에 달하는 2공장을 추가 건설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SKC는 경영진이 신규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사업 추진력도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했다.
조직개편으로 실행력을 끌어올려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사업 부진에 자회사 인력 정리 나서
SKC 이차전지 동박 전문 자회사 SK넥실리스가 2024년 5월7일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근속 5년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연차에 따라 보상을 차등 지급하기로 하고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SK넥실리스가 2020년 SKC에 인수된 후 처음으로 단행하는 희망퇴직이었다.
이번 희망퇴직 추진은 장기 로드맵 구축을 위한 작업으로 진행됐다.
SKC는 2024년 5월3일 콘퍼런스 콜을 통해 “현재 가장 큰 과제는 원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정읍공장 물량을 말레이시아 공장으로 이관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읍공장은 차세대 프리미엄 제품 설계와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쪽으로 역할을 바꾸기로 했다.
불황에 맞춰 2024년 자본지출(CAPEX)도 2023년 1조5천억 원과 비교해 절반으로 줄어든 7400억 원으로 계획했다.
SKC 관계자는 “올해(2024년) CAPEX는 8천억 원 이하로 관리할 것”이라며 “진행 중인 자산유동화를 조기 종결하고 해외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적극적으로 수취해 현금 유동성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SK넥실리스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 동박을 생산하는 회사로 SKC가 추진하는 사업 개편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 출범
SKC는 2024년 4월5일 이사회를 열고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에코밴스의 사명을 ‘SK리비오’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서기로 의결했다. 새 사명은 ‘자연에 분해돼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leave zero)’라는 뜻을 갖고 있다.
SK리비오는 2024년 상반기 안으로 베트남 하이퐁시에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인 7만 톤급 폴리부틸렌 아디페이트 테레프탈레이트(PBAT) 공장 건설에 착수키로 했다. PBAT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일종이다.
SKC는 PBAT 응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나무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스를 보강재로 활용해 강도를 일반 플라스틱 수준으로 높였다. 이에 농업용, 포장용 필름, 소비재 용기, 생리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SKC는 2023년 9월 베트남 하이퐁시에 생분해 라이멕스 소재 사업 투자사 SK티비엠지오스톤의 생산 시설 건설도 결정했다. 생분해 라이멕스는 PBAT와 석회석을 합성한 친환경 소재다.
SK티비엠지오스톤은 일본 친환경 기업 티비엠(TBM)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SK일본투자법인이 2021년 7월 TBM에 14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반도체 소재 기업 ISC 인수
SKC는 2023년 10월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ISC의 지분 100%를 취득하며 인수를 마무리했다.
앞서 SKC는 2023년 7월 이사회를 열어 ISC 인수를 결정했다. SKC는 헬리오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이 보유한 지분 35.8%에 신주 1750억 원 분량을 매입해 지분율을 45%까지 확대했다.
ISC는 2001년 설립된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이다. 반도체 칩셋의 전기적 특성 검사에 사용하는 테스트용 소켓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2025년 기준 글로벌 테스트 소켓 시장에서 ISC는 점유율 10~12%를 차지해 세계 3위에 올라있다.
이 가운데 실리콘 러버 소켓 부문에서는 세계 점유율 75%를 차지해 독보적 1위다.
SKC는 향후 ISC를 통해 2027년까지 반도체 사업 부문 매출 3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 도약 위한 여타 사업 매각 추진
SKC는 배터리 소재,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모델(BM) 혁신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사업 부문의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C는 2023년 10월12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SK피유코어 지분 100%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SK피유코어는 폴리우레탄 원료 폴리올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이는 차량 경량화, 전자제품, 패션 제품 등에 활용된다. 당시 국내 폴리우레탄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했다.
SKC가 2019년 인수했던 우리화인켐 광학용 폴리우레탄 소재 사업도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
SKC는 2024년 3월1일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측이 지분을 모두 인수하면서 매각 절차를 마무리했다. 최종 거래 규모는 4103억 원이었다.
SK피유코어는 SK피아이씨글로벌과 SKC의 화학부문을 책임지는 자회사이다. 비주력사업 부문이라고 볼 수 없는 자회사의 매각까지 추진하는 셈이었다.
이는 SKC가 새 성장사업으로 꼽은 소재 분야 진출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시장은 받아들였다.
반도세 소재 부문에서는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 사업을 정리했다.
SKC는 2023년 10월 이사회를 열고 파인세라믹스 사업부문을 3600억 원에 한앤컴퍼니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파인세라믹스는 고순도 무기 화합물을 통해 기존 세라믹 소재보다 전기적 특성과 내구성을 높인 소재다. SK엔펄스는 파인세라믹스 소재군에 들어가는 알루미나, 실리콘, 실리콘카바이드, 쿼츠 등을 기반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부품을 생산해왔다.
파인세라믹스 사업을 인수하는 한앤컴퍼니는 국내 최대 투자 전용 사모펀드 운용사다. SKC는 한앤컴퍼니가 국내 우량기업 30여 곳을 인수해 기업가치를 높인 점을 감안해 파인세라믹스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했다.
심지어 SKC는 기업의 모태라고 볼 수 있는 필름 사업도 매각에 나섰다.
SKC는 2022년 6월 이사회를 열어 필름 사업 분할 매각을 결정하고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이어 2022년 12월 1조6천억 원가량을 받고 한앤컴퍼니에 필름 사업을 최종 매각했다.
SKC의 필름 사업은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첨단 IT기기와 산업용도로 쓰이는 제품을 생산한다. 1977년 국내 최초로 PET필름을 개발했고 1980년에는 국내 최초로 비디오테이프를 개발하는 등 국내 필름산업을 선도해왔다.
SKC는 필름 사업 매각을 결정하면서 “배터리, 반도체, 친환경 중심의 사업구조를 확립하고 글로벌 확장과 미래 성장에 투자를 집중해 도약과 수확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SKC의 사업은 완전한 탈바꿈을 시작했다.
△스마트 윈도 기술 보유 기업에 투자
SKC는 2023년 9월 이사회를 열고 미국 스마트 윈도 기술 기업 ‘할리오’ 투자를 의결했다.
스마트 윈도는 전기를 이용해 건물 유리를 변색시켜 태양광 및 태양열 투과율을 조정하는 친환경 솔루션이다. 더운 날씨에는 유리 색깔이 진해져 햇볕 유입을 줄임으로써 냉방에 도움을 준다. 추우면 반대로 유리를 투명하게 만들어 난방효율을 높인다.
상업용 빌딩에 일반 유리 대신 스마트 윈도를 사용하면 전기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최대 40% 줄일 수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건물 에너지 효율 규제가 강해지고 있어 SKC는 스마트 윈도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4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SKC가 투자한 금액은 7천만 달러(약 957억 원)였다.
SKC는 이미 필름 부문에서는 유사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할리오를 통해 유리 쪽에서도 스마트 윈도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SK엔펄스 사업 개편
SKC가 SK엔펄스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섰다.
SKC는 2023년 9월 SK엔펄스 반도체 전공정 기초소재사업을 매각키로 했다. SK엔펄스는 SKC 자회사가 2023년 1월 사명을 바꾼 회사다.
엔펄스라는 사명은 ‘가능하게 하다’는 의미의 영어 접두사 엔(en), 흐름과 파동을 뜻하는 펄스(pulse)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기업, 반도체 소재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웨트케미칼 사업은 현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회사인 야커 테크놀로지에 매각키로 했다.
야커 테크놀로지는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대기업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포토레지스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다.
세정사업은 투자전문회사 선양신진과 매각절차를 진행했다. 선양신진은 반도체 공정용 장비 및 부품 투자사를 보유하고 있다.
SK엔펄스는 CMP패드, 블랭크 마스크 등 반도체 전공정용 고부가 소재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CMP패드는 반도체 웨이퍼의 표면을 평탄하게 만들어 반도체의 집적도를 높이는 데 쓰이는 소재다.
글로벌 화학사 듀폰이 80% 이상 독점하던 CMP패드 시장에서 SK하이닉스, DB하이텍의 주력 공급사로 자리잡으며 성장 기반을 구축해왔다.
블랭크 마스크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나노미터 단위의 초정밀 회로를 그리는 노광 공정의 캔버스 역할을 하는 소재다. SK엔펄스는 2022년 하반기 일본 기업들이 90% 이상 점유하고 있는 하이엔드급 블랭크 마스크의 국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SK엔펄스는 2023년 말 미국 자회사 앱솔릭스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기판 양산 공장을 미국 조지아주에 준공했다. 2022년 11월 착공했으며 2024년 2분기 양산에 들어갔다.
반도체는 여러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기판에 하나의 부품으로 패키징되는데 반도체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기판보다 패키지 두께와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소재다.
유리기판 생산 역량을 키우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SKC는 2023년 9월10일 미국 반도체 패키징 분야 스타트업 '칩플렛'에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반도체 패키징은 중앙처리장치, D램 등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반도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후공정을 말한다.
칩플렛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의 사내벤처로 2016년 출범한 기업으로 2021년 분사했다. SKC는 이번 투자를 통해 칩플렛 지분 12%를 확보했다.
△북미 이차전지 시장 공략 위해 도요타와 손잡아
SKC의 이차전지 동박사업 계열사 SK넥실리스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요타와 손을 맞잡았다.
SKC는 2023년 7월 도요타그룹 상사 도요타통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북미 시장에서 동박을 생산, 공급하기 위한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잠재 고객사가 원하는 우수한 물성의 동박 제품 제조 및 장기 공급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2025년부터 북미 지역 배터리 생산량이 폭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현지 동박 생산량이 연산 1천 톤에 불과해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바라봤다.
양사는 동박 외에도 다양한 이차전지 주요 원재료 공급에 있어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도요타통상은 아르헨티나 리튬 광산 등 다양한 이차전지 원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넥실리스 통해 동박 사업 육성
SKC는 배터리 소재인 동박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계열사 SK넥실리스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SK넥실리스는 2023년 2월 유럽 최대 배터리기업인 스웨덴 노스볼트에 2024년부터 5년 동안 최대 1조4천억 원 규모의 동박을 공급하는 대규모 중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SK넥실리스는 노스볼트와 중장기 협력관계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노스볼트는 한국과 중국, 일본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유럽 현지 배터리기업이다.
SK넥실리스는 이미 글로벌 배터리 톱5 기업에 모두 동박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 계약을 통해 동박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할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앞서 SKC는 2020년 1월 KCFT(현 SK넥실리스) 인수를 마무리하고 동박 사업을 본격화했다.
배터리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SK넥실리스는 2021년 기준 세계 동박 시장 점유율 22%로 1위를 기록했다. SK넥실리스는 연간 동박 생산능력을 2022년 5만2천 톤에서 2025년 25만 톤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일부 폴란드와 북미 생산기지의 가동과 구축이 현지 수요 등의 문제로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라 2025년 25만 톤 생산능력 확대 계획은 차질을 빚었다.
SK넥실리스는 2023년 상반기까지 전북 정읍공장에서만 동박을 생산했는데, 2023년 하반기부터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2026년 전북 정읍공장은 연구개발(R&D) 중심의 마더팩토리로 전환되며 생산을 중단했고, 말레이시아 공장에 생산을 일원화했다.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2021년 폴란드에 연산 5만 톤 규모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다만 유럽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아직 가동 시점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북미에도 생산 거점 구축을 추진했으나, 2026년 10월 현재 무기한 보류된 것으로 파악됐다.
SK넥실리스는 전체 동박의 90% 이상을 광폭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높은 광폭 생산 비중과 고강도 제품의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SKC는 동박 이외에도 음극재와 양극재 분야로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했으나, 지속된 실적 부진으로 계획을 축소했다.
음극재 사업은 2025년 상반기 실리콘 음극재 생산법인 얼티머스를 합작 파트너사인 영국 넥세온에 매각하며 직접 투자 방식에서 간접 투자로 선회했다.
2025년 12월31일 SKC는 공시를 통해 양극재 사업 계획을 철회했다.
△화학 사업의 친환경·고부가화에 속도 올려
SKC는 화학 사업 자회사들의 친환경 및 고부가화에 힘을 싣고 있다.
SKC의 자회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2022년 11월 영국 이네오스스티롤루션과 재생 가능한 친환경 스티렌모노머(SM)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네오스스티롤루션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기업 이네오스의 스티렌사업 계열사다.
이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친환경 스티렌모노머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바이오 유래 원료,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등 친환경 원료를 기반으로 생산한 소재를 활용해 스티렌모노머를 생산하고 이네오스스티롤루션은 SK피아이씨글로벌에서 공급받은 친환경 스티렌모노머로 여러 제품을 생산키로 했다.
스티렌모노머는 고부가 프로필렌글리콜(PG)의 원료인 프로필렌옥사이드(PO)를 생산하기 위해 함께 생산하는 화학 제품이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프로필렌옥사이드-스티렌모노머 병산 공법과 함께 2008년 세계 최초로 부산물로 물만 생성되는 친환경 HPPO 공법 상업화에 성공해 두 가지 공법 모두를 이용해 프로필렌옥사이드를 생산하고 있다.
이 협약을 통해 SK피아이씨글로벌은 병산 공법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재설계할 수 있게 됐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2022년 11월 울산공장에서 연산 3만 톤 규모의 디프로필렌글리콜(DPG) 단독 공정 생산설비 준공을 통해 세계 최초로 디프로필렌글리콜 단독 공정을 상업화했다.
△SKC가 걸어온 길
SKC는 SK그룹 창업자인 고 최종건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선경석유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76년 선경석유에서 선경화학으로 회사이름을 바꾸었다.
1977년 12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개발했다.
1987년 회사이름을 선경화학에서 SKC로 바꿨다.
1993년 5월 국내 최초로 레이저디스크를 생산하고 같은 해 12월에는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마이크로 필름 공장을 인수했다.
1997년 7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2000년 1월 벤처사업본부를 신설했다.
2001년 12월 SK에버텍을 흡수합병했다.
2003년 12월 소형단말기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사업부문을 분할해 SK모바일에너지를 설립하고 마그네틱 미디어 사업부문을 분할해 SKC미디어를 신설했다.
2014년 10월 바이오랜드를 인수하고 바이오소재사업에 진출했다.
2015년 9월 고부가 폴리우레탄 CMP패드 사업에 진출했다.
2021년 11월 고성능 컴퓨팅용 유리기판 사업 추진을 위해 미국에 투자사 앱솔릭스를 설립했다.
2024년 4월26일 자사 보통주 1148주, 124억 원 규모를 소각했다.
2025년 연결기준 사업별 매출 구성을 보면 화학이 59.3%(1조912억 원), 2차전지소재가 27.5%(5060억 원), 반도체 소재가 12.0%(2202억 원), 기타 사업이 1.2%(224억 원), 유리기판·친환경소재가 0.01%미만(3억 원)의 비중을 보였다.
SKC는 SK그룹 안에서 2차전지소재 사업과 유리기판 사업을 담당하면서 역할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