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 부사장이 2024년 3월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LS MnM > |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 인수
구동휘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를 통해 배터리 소재 사업에 필요한 원료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LS MnM은 2026년 6월23일 인도네시아 PT TMI(PT Teluk Metal Industry)의 취득 예정 지분율을 78%에서 41%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투자 파트너사의 참여가 확정된 데 따른 것으로, 투자금액과 취득 주식 수는 바뀌지 않았다. 지분 취득 예정일은 2026년 11월25일이다.
앞서 LS MnM은 2025년 12월16일 이사회에서 PT TMI 신주 1억8천만 주를 1억8천만 달러(공시 당시 약 2653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PT TMI는 배터리 소재의 원료인 니켈·코발트 혼합수산화물(MHP)을 생산하기 위한 제련소다. LS MnM이 국내에서 추진하는 황산니켈 사업에 필요한 원료를 확보하고, 원료 조달부터 소재 생산으로 이어지는 사업 기반을 갖추려는 투자다.
지분 취득과 함께 PT TMI에 약 3243억 원을 대여하는 계획도 세웠다. 당초 발표한 대여 조건은 연 7% 금리에 2036년 만기로, 지분 취득대금과 대여금을 합한 규모는 약 5900억 원이다.
모회사도 자금 지원에 나섰다. LS는 2026년 3월 LS MnM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2천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구동휘는 LS MnM 합류 초기 2024년 3월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도 배터리 소재 분야의 인수합병 가능성을 언급했다. 당시 “검토 중인 M&A 건이 있다”며 “여러 매물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과반 지분을 확보하려던 투자 구조가 바뀌면서 구동휘로서는 다른 주주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련소 건설과 원료 확보 계획을 실행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구동휘는 투자 집행과 함께 제련소 건설 및 원료 공급 일정도 관리해야 한다. PT TMI는 지분 취득 공시에 제시된 2024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이 없었으며, 자산은 약 662억 원, 순손실만 12억 원이었다.
LS MnM은 건설 지연 등에 대비한 계약상 장치도 마련했다. 제련소 건설 상황에 따라 취득 지분 전량을 거래 상대방인 Sumber에 매각할 수 있는 풋옵션을 확보했다. 행사 가능 시점은 2027년 12월31일이며, 실제 행사에는 계약상 요건이 적용된다.
△황산니켈 공장 건설과 배터리 원료 확보
구동휘는 LS MnM에서 황산니켈 공장 건설과 원료 확보를 맡아 배터리 소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S MnM은 울산 온산제련소 인근에 2차전지 소재 공장 ‘EVBM온산’을 짓고 있다. 황산니켈 생산능력은 니켈 금속 기준 연 2만2천 톤이다.
EVBM온산은 2026년 8월 시운전을 진행하며 첫 제품 생산을 준비했다. 회사가 제시한 정상 공급 목표는 2026년 하반기로 잡았다.
이 공장은 니켈·코발트 혼합수산화물(MHP)과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금속 분말인 블랙매스를 처리해 황산니켈·황산코발트·황산망간 등을 생산한다.
이들 제품은 배터리 양극재의 중간재인 전구체를 만드는 원료다. 기존 온산제련소의 인프라와 금속 정제 기술을 활용한다.
EVBM온산 투자는 구동휘가 LS MnM에 합류하기 전인 2023년 10월 결정됐다. 구동휘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은 2024년 9월 착공하면서 투자계획이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전북 새만금에는 니켈 금속 기준 연 4만 톤 규모의 ‘EVBM새만금’을 세운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LS MnM은 2023년 11월29일 새만금개발청 등과 1조16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당시 2026년 3월 착공과 2029년 생산을 목표로 제시했다. 두 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니켈 금속 기준 연 6만2천 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구동휘는 공장에 투입할 원료 확보에도 나섰다. LS MnM은 2024년 10월 LB리텍, 11월 아이에스동서와 블랙매스 공급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동휘는 아이에스동서 본사를 찾아 직접 협약을 체결했다.
LS그룹은 LS MnM의 황산니켈을 LS와 엘앤에프의 합작사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LLBS)에 공급하고, LLBS가 만든 전구체를 엘앤에프가 양극재로 가공하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LLBS의 새만금 전구체 공장은 2025년 9월30일 준공됐다.
△귀금속·황산 덕에 2026년 상반기 이익 급증, 2025년 매출은 사상 최대
LS MnM은 귀금속과 황산 가격 상승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만으로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을 이미 넘어서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LS MnM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0조2362억 원, 영업이익 3653억 원을 거뒀다. 2025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427% 급등했다.
전기동 판매가격에 붙는 프리미엄이 강세를 보였고 금·은 등 귀금속과 황산 가격도 올랐다. 전기동은 전기분해로 정제한 고순도 구리로, 전선과 전력기기의 원료로 쓰인다.
구리 제련 과정에서 함께 나오는 귀금속과 황산이 제련수수료 하락에 따른 부담을 메웠다. 제련수수료는 광산업체가 구리 정광을 제련소에 넘길 때 가공 비용 명목으로 깎아주는 금액으로, 동제련사의 주요 수익원이다.
2025년에는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떨어졌다.
LS MnM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14조9424억 원, 영업이익 2234억 원, 순이익 1085억 원을 거뒀다. 2024년보다 매출은 23.3%, 순이익은 42.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6% 줄었다.
금속 가격과 환율이 오르면서 매출이 늘었고 황산과 귀금속의 수익성도 좋아졌다. 반면 제련수수료가 떨어지면서 영업이익이 하락세를 보였다.
판매시장은 넓혔다. LS MnM은 2025년 5월 전기동 브랜드 ‘온산Ⅰ’과 ‘온산Ⅱ’를 뉴욕상품거래소(COMEX) 최고 등급인 ‘그레이드 1’에 등록하며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결산 배당금은 2023년 940억 원에서 2024년 260억 원, 2025년 171억 원으로 줄었다.
투자가 늘면서 재무 부담은 커졌다. LS MnM의 총차입금은 2025년 말 2조7678억 원으로 1년 전 1조6136억 원보다 1조1542억 원 늘었다. 2022년 말에는 1조1663억 원이었던 차입금 규모가 두 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부채비율은 2026년 6월 말 182.0%로 2025년 말보다 18.1%포인트 높아졌다.
2025년 말 건설 중인 자산은 4293억 원이다. LS MnM은 2026년 설비투자 예상액을 8395억 원으로 잡았다.
| ▲ LS MnM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
△중복상장 규제로 IPO 일정 불확실
구동휘가 주요 경영 과제로 꼽아 온 LS MnM의 기업공개(IPO) 일정이 불확실해졌다.
LS MnM은 재무적투자자(FI)와 약정한 상장 시한이 2027년 8월로 파악된다. 2026년 9월 초 기준 상장 주관사는 선정되지 않은 상태다.
LS는 2022년 LS MnM의 일본 측 지분 인수자금을 마련하면서 JKL파트너스 측에 4706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하고 상장을 약정했다.
구동휘는 2025년 3월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기업공개(IPO)”라고 말했다. 상장 시점은 신사업 안착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2026년 들어 계열사 상장에 대한 그룹의 입장은 신중해졌다. LS는 같은 해 1월 중복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논란 속에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신청을 이미 철회한 바 있다.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2026년 3월26일 정기주주총회 직후 “당분간 IPO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은 것도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LS MnM의 상장 방향은 정부 지침과 투자계약 조건을 고려해 JKL파트너스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이후 모회사 일반주주 보호를 강화하는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이 같은 해 8월3일부터 시행됐다.
상장 시한 연장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2026년 8월23일 LS와 JKL파트너스가 투자금 회수를 미루고 상장 시한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LS 측은 “LS MnM 상장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는 것이 없다”고 확답을 피했다.
△LS MnM 사장 승진, 제련사업 수익성과 배터리 소재 육성 맡아
구동휘는 LS MnM 대표에 오른지 1년 만에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LS그룹은 2025년 11월25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구동휘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당시 그룹이 주요 계열사 대표를 대부분 유임한 가운데 구동휘는 유일한 사장 승진자가 됐다.
LS그룹은 귀금속 매출 증가와 운영 효율화를 통한 제련사업 수익성 회복을 승진 배경으로 제시했다. 황산니켈 등 배터리 핵심 소재 사업을 육성해 그룹의 전기차 소재 생태계를 이끌어야 하는 역할도 부여했다.
당시 LS MnM은 제련수수료 하락에 대응하면서 배터리 소재 투자를 진행하고 있었다. 귀금속 가격 상승과 고순도 황산 수요 증가가 기존 사업의 실적을 뒷받침했지만, 건설 중인 EVBM온산 공장을 가동하고 신사업을 수익으로 연결하는 과제가 남아 있었다.
이는 기존 주력사업을 강화하면서 배터리·전기차·반도체 분야로 사업을 넓히려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비전 2030’ 구상과 맞닿아 있다.
구동휘는 2024년 1월 LS MnM 대표이사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합류해 도석구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었다. 2025년 1월 대표에 오른 데 이어 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재무와 사업 부문에서는 심현석 경영관리본부장 부사장과 구본권 사업본부장 부사장이 함께 경영을 맡고 있다. 심 부사장은 LS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으로 구동휘와 함께 2024년 LS MnM으로 이동했다. 구본권 부사장은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의 외아들로 LS MnM에서 원료관리와 사업전략, 영업 업무를 거쳐 2025년 사업본부장 부사장에 올랐다.
배터리 소재 사업에는 LS 전략부문장 출신 장원경 상무도 합류했다. 장원경 상무는 2025년도 인사에서 LS MnM EVBM사업부장으로 이동했다.
구동휘의 아버지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도 동제련 사업과 인연이 있다.
구자열 의장은 2009년 1월 전선·동제련·엠트론 사업부문 회장에 올라 LS니꼬동제련(현 LS MnM)을 포함한 사업부문을 맡았다.
△COO로 BHP와 최대 규모 동정광 구매 계약 체결 성과
구동휘는 LS MnM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있던 시기 글로벌 광산기업 BHP와 장기 원료 구매 계약을 맺으며 동제련 사업의 공급망 강화에 참여했다.
LS MnM은 2024년 5월31일 BHP와 동정광 173만 톤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동정광은 구리 광석을 잘게 부수고 구리를 함유한 광물을 골라내 구리 함량을 높인 분말 형태의 제련 원료다.
계약은 5년 동안 해마다 약 35만 톤을 공급받는 조건이다. 계약 당시 LS MnM의 연간 조달 물량 가운데 약 20%에 해당하며, 연간 도입량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회사는 통상 2~3년인 동정광 구매 계약보다 기간을 늘려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계약식에는 도석구 대표이사 부회장과 구동휘 대표이사 부사장, 래그나르 우드 BHP 최고통상책임자가 참석했다.
구동휘는 이 자리에서 BHP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기존 금속사업과 함께 2차전지 소재사업도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확보한 동정광의 구리 함량은 30%로, 회사가 제시한 글로벌 평균 25%보다 높다. LS MnM은 원료 배합과 생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계약 당시 회사는 이 원료로 5년 동안 전기동 52만 톤과 귀금속·희소금속,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등 약 7조 원 규모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S일렉트릭 대표 시절 스마트팩토리·에너지 신사업 추진
구동휘는 LS MnM으로 옮기기 전인 2023년 LS일렉트릭 대표로 스마트팩토리·에너지 신사업을 이끌었다.
2023년 1월 비전경영총괄 부사장으로 부임한 뒤 같은 해 3월28일 사내이사와 대표이사에 올랐다. 당시 LS일렉트릭은 숙부인
구자균 회장, 김동현 부사장, 구동휘 부사장의 3인 각자대표 체제를 꾸렸다. 같은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연료전지 사업도 추가했다.
구동휘는 2023년 4월19일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팩토리·에너지 신사업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생산설비 데이터를 분석해 공장 운영과 전력 사용의 효율을 높이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장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2023년 11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LS MnM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내정돼 2024년 1월 자리를 옮겼다. LS일렉트릭 대표이사로 일한 기간은 약 9개월이다.
△E1에서 처음으로 대표 맡아 전기차·수소 충전사업 추진
구동휘는 2021~2022년 E1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전기차·수소 충전사업을 주도했다. 첫 대표 경력이었다.
E1은 조부 구평회 명예회장이 1984년 설립을 주도하고 초대 대표를 맡은 여수에너지가 전신이다. 구동휘는 숙부 구자용 회장이 이끌던 E1에 2021년 초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합류했다.
같은 해 3월 대표이사에 올라 구자용 회장, 천정식 상무와 3인 각자대표 체제를 이뤘다.
차세대 경영전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책임졌으며 2022년 2월부터는 신성장사업부문 대표로 전기차·수소·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했다.
당시 E1은 국내 LPG 수요 둔화에 대응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었다. 구동휘가 맡은 충전사업은 기존 LPG 충전소 부지와 운영 경험을 활용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시도였다.
E1은 2022년 4월 LS와 각각 60억 원을 출자해 전기차 충전회사 LS이링크를 설립했다. 구동휘는 LS이링크와 수소충전소 구축·운영회사 코하이젠의 기타비상무이사도 맡았다.
구동휘는 2022년 5월18일 스탠다드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초급속 전기차 충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LPG 충전소에 ESS와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이었다.
E1은 서울 강서와 경기 고양에 이어 같은 해 7월 과천에도 LPG 충전소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해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 과천충전소는 전기차 충전시설도 갖췄다. 구동휘는 구자용 회장과 개소식에 직접 참석하며 의미를 키웠다.
2023년 1월 LS일렉트릭으로 옮겼으며, 같은 해 1월 코하이젠과 2월 LS이링크의 기타비상무이사에서 물러났다.
△LS그룹의 기초소재 공급하는 LS MnM
LS MnM은 울산 온산제련소를 기반으로 전기동과 금·은, 황산 등을 생산하는 비철금속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전기동은 광석에서 추출한 구리를 정제해 순도를 높인 것으로, 전선과 전력기기 등의 원료로 쓰인다.
사업의 뿌리는 1936년 문을 연 장항제련소다.
LS니꼬동제련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다가 2022년 LS가 일본 측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LS MnM(LS엘앤엠)’으로 사명을 바꿨다.
MnM은 금속(Metal)과 소재(Material)를 뜻하며, 기존 금속 제련에서 배터리·반도체 소재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향을 담았다.
LS그룹에서는 전선 제조에 필요한 구리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LS MnM이 전기동을 생산하고 LS전선 등이 이를 가공해 케이블을 만드는 구조로, 그룹 전력 인프라 사업의 기초소재 공급을 담당한다.
최근에는 황산니켈 등 배터리 소재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기존 제련 기술과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그룹의 배터리 소재 공급망에서도 원료 공급을 맡겠다는 구상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LS MnM의 지배구조
2026년 3월27일 기준 LS MnM의 최대 주주는 지분 76.82%(3849만5891주)를 보유한 LS다. 2대 주주는 JKL파트너스 측 투자회사인 아르테미스 유한회사로 지분 23.18%(1161만6199주)를 들고 있다.
LS는 2022년 9월 일본 JKJS가 보유한 LS MnM 지분 49.9%를 9331억 원에 사들여 지분 100%를 확보했다. 인수자금 가운데 4706억 원은 JKL파트너스 측에 교환사채를 발행해 조달했다.
LS MnM은 기존에도 LS그룹 계열사였지만 일본 측과 공동지배하는 회사로 지분법을 적용받았다. 일본 측 지분 인수로 2022년 9월 말 LS의 연결 종속회사로 전환됐으며,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내부거래 제거를 거쳐 LS 연결 실적에 합산되기 시작했다.
아르테미스는 2024년 12월3일 교환사채의 교환권을 행사해 LS MnM 지분 24.90%를 확보했다. 2026년 3월에는 LS만 참여한 2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아르테미스의 지분율이 23.18%로 낮아졌다.
LS MnM 이사회 의장은 구동휘의 숙부인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다.
구동휘를 비롯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명노현 LS 부회장, 심현석 경영관리본부장, 박성실 제련소장이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포함돼 있으며 이다. 정장근 JKL파트너스 대표가 기타비상무이사로 있다.
국내 종속기업으로 귀금속 재활용과 황산니켈 생산을 하는 토리컴, 폐자원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지알엠, 제련·재활용 설비 시공과 유지보수를 맡는 선우, 원료와 황산을 해상 운송하는 씨에스마린 등을 두고 있다.
해외 공동기업으로는 칠레 국영 구리기업 코델코와 합작해 귀금속을 회수하는 PRM(지분 66%)과 광산개발업체에 지분을 투자하는 케이맨제도 소재 KLS(50%)가 있다.
△LS MnM이 걸어온 길
1936년 충남 서천에 세워진 조선제련 장항제련소에서 출발했다.
1947년 국유화됐다.
1962년 한국광업제련공사로 재설립됐다.
1971년 민영화돼 한국광업제련으로 바뀌었다. 칠레산 동광석을 처음 들여왔다.
1979년 울산 온산에 동제련소를 세웠다.
1982년 럭키그룹에 편입됐다.
1989년 럭키금속으로 사명을 바꿨다.
1995년 LG금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1999년 LG와 일본 JKJS 컨소시엄의 합작사 LG니꼬동제련(LG-Nikko동제련)으로 새 출발했다. LG산전으로부터 동제련 사업을 양수했다.
2005년 LS그룹에 편입되며 ‘LS니꼬동제련’으로 사명을 바꿨다.
2014년 칠레 코델코와 합작법인 PRM을 설립했다.
2022년 LS가 JKJS 지분을 사들여 완전 자회사가 됐다. 사명을 ‘LS MnM’으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