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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원/달러 환율 하락에 은행주 투자매력 커져, 선호주 BNK금융지주 iM금융지주"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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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은행주에 우호적 투자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3일 “현재 상황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다시 급등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환율 하락이 가져오는 긍정적 영향이 은행주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 "원/달러 환율 하락에 은행주 투자매력 커져, 선호주 BNK금융지주 iM금융지주"
▲ 이번주 은행주 주간 선호 종목으로 BNK금융지주와 iM금융지주가 제시됐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1435원대까지 내려오며 2분기 말보다 약 114원 하락했다. 현재 환율 수준이 3분기 말까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하나금융그룹과 IBK기업은행은 3분기에 각각 1천억 원 이상의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환율 하락은 손익뿐 아니라 자본비율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KB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은 현재 환율이 유지될 경우 3분기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약 20~30bp(1bp=0.01%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예상된다”며 “이는 주주환원 확대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제재안이 7월31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안건에 상정되지 않으면서 2분기 실적에 과징금 환입이 반영될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다만 늦어도 9월 이전에는 최종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과징금 환입은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도 소폭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며 “여기에 홍콩 주가연계증권 과징금 환입과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한산이익까지 더해지면 3분기 실적도 상당히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실적 안정성이 높고 매크로 환경도 은행주에 우호적인 만큼 은행주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주간 선호 종목으로는 BNK금융지주와 iM금융지주를 꼽았다.

최 연구원은 “BNK금융은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1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어닝 쇼크로 이익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약해졌지만 경상적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BNK금융 주가 급락의 영향으로 iM금융도 동반 하락했다”며 “2분기 실적이 양호했던 것은 아니지만 보통주자본비율이 크게 개선됐고 하반기 자사주 매입 규모 확대도 예상돼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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