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법원,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교섭중지 가처분 기각 "중대 하자 소명 안 돼"

김나영 기자 young@businesspost.co.kr 2026-05-26 16:2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들이 초기업노조를 향해 제기한 교섭중단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수원지법 민사31부는 26일 DX부문 조합원 5명이 초기업노조를 상대로 낸 단체교섭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법원,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교섭중지 가처분 기각 "중대 하자 소명 안 돼"
▲ 수원지법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들이 초기업노조를 향해 제기한 교섭중단 가처분 신청을 26일 기각했다. < 연합뉴스 >

재판부는 "교섭요구안이 그 내용 자체로 중대한 하자가 있다는 점에 대해 충분한 소명이 됐다고 볼 수 없다"며 "교섭 요구안을 마련할 때 설문조사를 했고 그런 과정을 보면 소속 조합원의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도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미 잠정 합의안이 도출돼 단체교섭행위가 종료됐다고 볼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 DX 부문 직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직원 권리 회복 법률대응연대'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중심의 초기업노조의 의사결정 방식에 반발하며 지난 15일 가처분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 사건 교섭은 지난 20일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마무리된 상태다. 현재 잠정합의안을 두고 삼성전자 노조원의 찬반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의 가전·모바일 등 비반도체 직원으로 구성된 3대 노조인 '동행'은 잡정합의안 투표 절차 중지를 요구하는 별도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

다만 동행이 제기한 투표 중지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기일은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종료일인 27일 이후인 29일로 지정됐다. 김나영 기자

최신기사

코스닥도 열풍 예감, '좀비기업 물갈이' '국민성장펀드 수혜' 기대감에 외국인 베팅
농협경제지주 다이소와 협력은 '윈윈' 카드, 김주양 임기 첫해 적자 탈출 기반 마련 분주
이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지적, "집값 다시 오른다는데 대책 있나, 정책 신뢰 중요"
[26일 오!정말] 민주당 천준호 "탱크데이 사태는 국힘과 일베의 합작이다"
정부 핵추진잠수함 2030년대 후반 전력화 추진, 이재명 "자주국방 의지 상징"
LIGD&A 인수한 고스트로보틱스 올해 적자 벗어나나, 신익현 대만 군용 로봇사업 수주..
'더 이상 해외취업 고집 안 해', 해외대학 출신들 국내 대기업으로 눈 돌려
'코스피 8천 안착' 개인 올리고 기관 방점 찍고, '1만피' 전망 속 종목 선별 주의보
미국 국무장관 "이란과 종전 협상 타결에 며칠 걸려, 호르무즈 해협 개방해야"
[6·3 판세/대구시장] '보수 심장' 흔든 김부겸, 추경호 '보수 결집'으로 뒤집기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