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우형 LG AI연구원 원장(왼쪽)과 김연수 한컴 대표(오른쪽)가 22일 LG AI연구원에서 LG AI연구원과 전략적 사업 얼라이언스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 |
[비즈니스포스트]
김연수 한컴 대표가 LG AI연구원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공공 AI 시장을 공략한다.
한컴은 22일 임우형 LG AI연구원장과
김연수 한컴 대표가 LG AI연구원에서 LG AI연구원과 전략적 사업 얼라이언스 협약을 맺고 한컴의 AI 에이전트 기술과 LG AI연구원의 생성형 AI 플랫폼 챗엑사원을 결합한다고 밝혔다.
챗엑사원 환경에서 한컴의 문서 작성 에이전트가 구동하고, 생성된 결과물을 웹 기반 한글 뷰어로 즉시 확인하는 사용자 경험을 구현한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공공 AI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한컴 에이전트와 챗엑사원의 결합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정부부처·공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발굴부터 수주·납품까지 전체 과정을 공동으로 대응한다.
온디바이스 AI, AI 기반 문서 자동화, 기업 간 거래(B2B) AI 솔루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추가 협력 분야도 모색한다.
LG AI연구원과의 협력은 김 대표가 AI를 앞세워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김 대표는 지난 19일 전략 발표회 ‘한컴: 더 시프트’를 열고 한컴을 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OS) 기업으로 전환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소버린 에이전틱 OS는 조직 내부 데이터와 외부 AI 모델, 기존 업무 시스템과 권한 체계를 하나의 안전한 환경에서 연결·통제하는 통합 AI 에이전트 운영체제를 뜻한다.
김 대표는 다른 기업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한컴만의 자산인 ‘4가지 해자’인 △기술 완성도 △AX 임상 데이터 △20만 고객 기반 △글로벌 AX 협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에 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업구조 전환의 일환으로 창사 36년 만에 회사 이름도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바꿨다. 연식제 패키지 제품 출시도 종료하고, AI 기능을 실시간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 체제로 전환해 AI 중심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김연수 대표는 “최근 에이전틱 OS 기업으로의 진화를 선언한 한텀에게 이번 협약은 그 비전을 실현하는 강력한 모멘텀”이라며 “한컴의 독보적 AI 에이전트 역량과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기술을 융합해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