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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지난해 흑자전환, '디지털 실물자산 거래' 성과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6-04-01 16: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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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국내 실물자산토큰화(RWA) 거래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비단(Bdan) 서비스에서 2025년 영업이익 28억2천만 원을 냈다고 1일 밝혔다. 2024년과 비교해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지난해 흑자전환, '디지털 실물자산 거래' 성과
▲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운영하는 비단(Bdan) 서비스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서비스는 기존 한국금거래소 디지털에셋이 운영하던 귀금속 거래 플랫폼 ‘센골드’를 2025년 9월 인수 완료하며 ‘디지털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했다.

디지털 실물자산은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화한 다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할 수 있게 만든 것을 말한다.

업계에서는 비단 서비스 영업이익 개선이 ‘은’ 구매 열풍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바라본다.

비단은 실물 은에 바탕을 둔 디지털자산 ‘e은’을 취급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거시경제 불안정이 커지며 금, 은 등 안전자산 수요가 급등해 골드바뿐 아니라 실버바도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디지털자산화한 e은도 시장 관심을 받았다고 분석된다. 투자자는 e은을 한국금거래소 보안금고에 보관된 실물 은과 교환할 수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따르면 비단에서 e은 월별 거래액은 2025년 1월 27억 원에서 2025년 12월 504억 원으로 늘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상반기 안에 커피원두, 보이차, 위스키 등으로 취급하는 신규 실물자산 상품을 다양화하고 정기구독형 적립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을 마련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이번 실적 개선은 비단의 잠재력을 증명한 결과”라며 “실물자산 디지털화는 시장 핵심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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