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로벌 빅테크 업체 수장들이 최 회장의 손목 깁스 서명하는 사진을 올렸다. <최태원 회장 인스타그램> |
[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과의 인증 사진을 올리며 반도체 협력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깁스 푼 기념으로 올린다. 출장 때마다 빨리 회복하라고 서명해준 친구들"이라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등장하며, 이들은 최 회장의 손목 깁스에 응원 메시지 등의 친필 서명을 남겼다.
최 회장은 "저보다 키도 커지고 힘도 세진 아들과 테니스 치다가 손목 뼈에 금이 갔었다"며 "서명해준 친구들 덕분에 깁스와 정이 들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업체들이 인공지능(AI) 투자를 선제적으로 확장하는 가운데 최 회장이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HBM4 고대역폭 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파트너십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는다.
HBM 수요 급증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HBM 물량 확보를 위해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공급사와 장기 공급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강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