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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IVI, '박만훈상'에 미국 백신 권위자 오렌스타인 교수 선정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6-03-19 10: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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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월터 A. 오렌스타인 미국 에모리대학교 명예교수가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의 ‘2026 박만훈상’ 수상자로 뽑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2026 박만훈상’ 수상자로 미국의 백신 정책 권위자인 월터 A. 오렌스타인 교수와 개발도상국 백신생산 기업 네트워크(DCVMN)를 각각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IVI, '박만훈상'에 미국 백신 권위자 오렌스타인 교수 선정
▲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가 2026 박만훈상 수상자로 미국의 백신 정책 권위자인 윌터 A. 오렌스타인 교수(사진) 등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박만훈상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IVI가 주최하고 있다.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고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자는 차원에서 2021년 제정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수상자는 전 세계 백신 연구 개발 및 보급에 의미 있는 공적을 세운 개인 및 단체를 추천받아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 개인 수상자로 선정된 월터 A. 오렌스타인 교수는 현대 예방접종 정책과 면역 프로그램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공중보건 전문가다. 

그는 1988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가 면역 프로그램 책임자를 맡아 미국 아동 예방접종률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게이츠 재단에서 면역 프로그램 부국장을 맡아 소아마비 퇴치, 홍역 통제, 개발도상국 정기 예방접종 체계 강화 등 글로벌 예방접종 확대 전략 수립에도 기여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주보건기구(PAHO)의 백신 전략 자문을 맡으며 국제 보건 정책 수립에도 참여했다.

오렌스타인 교수는 에모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에모리 백신센터의 주요 직책을 맡아 활동했다. 현재는 에모리대학교 명예교수로 백신 정책 자문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단체 수상자인 DCVMN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개발도상국 백신생산 기업 네트워크로 2000년 설립돼 백신 생산 역량 강화와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17개 나라, 45개 이상의 백신 제조사가 DCVMN에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사들은 전 세계 약 170개 나라에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DCVMN 회원사들은 매년 60억 도즈(1회 주사투여량) 이상의 백신을 공급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PQ)을 획득한 백신만도 180개 이상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DCVMN 회원사들은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생산량의 60% 이상을 공급하며 약 90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생산 및 공급했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올해 수상자는 글로벌 예방접종 정책을 이끌어 온 리더십과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백신 생산 역량을 상징하는 인물과 기관”이라며 “오렌스타인 교수와 DCVMN은 저비용 고품질 백신의 개발과 공급 확대를 통해 전 세계 수많은 생명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은 “박만훈상을 수상하신 분들을 비롯해 세계 공중보건 수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께 존경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한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 또한 고 박만훈 부회장의 정신을 이어 혁신적인 백신 개발과 안정적인 공급에 앞장서며 전 세계의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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