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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장중 5460선 하락세, 호르무즈 봉쇄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6-03-13 10: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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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06%(114.99포인트) 내린 5468.26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장중 5460선 하락세, 호르무즈 봉쇄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
▲ 13일 오전 장중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전날보다 3.06%%(170.86포인트) 내린 5412.39로 출발해 장중 한때 54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가 호르무즈 해협 관련 강경 발언을 내놓으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취임 이후 국영TV 연설에서 “적(미국·이스라엘)을 향한 압박 수단으로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지렛대를 계속 사용해야한다”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각) 미국증시에서는 다우(-1.56%) S&P500(-1.52%) 나스닥(-1.78%) 등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압박 수단으로 사용할 것이라는 강경메시지를 발표했다”며 “미국 측에서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호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12일(현지시각)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9.2% 오른 배럴당 100.46달러로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선 4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전날보다 9.7% 뛴 95.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시각 코스피 시장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5996억 원어치와 3634억 원어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2790억 원어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4.30%) SK스퀘어(-3.97%) 기아(-3.29%) SK하이닉스(-3.01%) 삼성전자(-2.82%) 현대차(-2.11%) 삼성전자우(-2.09%) 삼성바이오로직스(-2.09%) 등 8개 종목 주가가 하락세다.

두산에너빌리티(1.8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07%) 등 2개 종목 주가는 상승세를 띠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1%(8.15포인트) 내린 1140.25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839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72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145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5.51%) 리노공업(-4.33%) 에코프로(-4.24%) 알테오젠(-3.09%) 삼천당제약(-2.29%) 코오롱티슈진(-0.30%) 등 6개 종목 주가가 하락세다.

리가켐바이오(10.51%) 에이비엘바이오(3.86%) 펩트론(2.07%) 등 3개 종목 주가는 상승, 레인보우로보틱스(76만 원)는 보합세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4원 오른 1490.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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