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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2025년 '영업이익 1.5조' 사상 최대, "전력 산업 초호황"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6-03-12 1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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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S는 내부회계 기준 2025년도 그룹(그룹사 12곳 합계) 매출 45조7223억 원, 영업이익 1조4884억 원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도와 비교해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23.1% 각각 증가한 수치다.
 
LS그룹 2025년 '영업이익 1.5조' 사상 최대, "전력 산업 초호황"
▲ LS그룹이 내부회계 기준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2003년 그룹 출범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전력 산업의 초호황에 힘입은 것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력 계열사인 LS전선, LS일렉트릭의 글로벌 사업 실적이 두드러졌다.
 
두 회사는 글로벌 전력망·AI 데이터센터 등을 위한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초고압·해저케이블, 초고압 변압기, 배전반, 부스덕트 등 송전→변전→배전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두 회사의 해외사업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12조 원을 웃돈다.

비철금속 제련사업을 하는 LSMnM은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증대, 황산·귀금속 품목의 수익성 극대화로 순손익이 개선됐다.

이밖에도 농기계 제조 계열사 LS엠트론은 북미 사출기 시장 안착, 가스사업 계열사 E1은 LPG 거래실적 개선, 투자형 지주회사 인베니 등은 투자수익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두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LS그룹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의 전력 인프라 분야 사업 외에도 △전구체·황산니켈 등 2차전지 소재 △희토류 영구자석 등 핵심광물을 신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합작법인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LSMnM은 각각 새만금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각각 전구체와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배터리 소재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LS전선은 전기차, 풍력발전기, 로봇, 전투기,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산업에 필수 소재인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미국 버지니아주와 논의하고 있다.

LS는 향후 5년 동안 국내 7조 원, 해외 5조 원 등 합산 12조 원을 투자해 그룹의 비전2030의 목표인 ‘자산 50조 원’을 달성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한편, 최근의 중동전쟁과 관련해서 LS는 중동 사업 비중이 미미해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S 측은 “오히려 향후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이 종식된 이후 재건 사업이 시작되면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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