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기대가 크게 낮아졌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6년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2.1로 집계됐다.
| ▲ 2월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보다 1.3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 |
1월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1월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12월 하락, 1월 반등을 거쳐 2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 값 100보다 크면 소비자심리는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주요 지수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경제상황 인식과 관련된 지수가 소폭 개선됐으며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 심리는 크게 확대됐다.
현재경기판단(95)과 향후경기전망(102)은 지난달보다 각각 5포인트, 4포인트 올랐다.
현재생활형편(96), 소비지출전망(111), 가계수입전망(103)은 모두 1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생활형편전망(101), 취업기회전망(93)은 1월보다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8로 1월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22년 7월(-16포인트)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6개월 뒤 금리수준을 예상하는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05로 1월(104)보다 1포인트 높아졌다.
소비자가 예상하는 미래 물가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향후 1년)은 2.6%로 전 달과 같았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