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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지난해 매출 3조3801억, 영업손실 576억 내며 적자로 전환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6-02-11 17: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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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OCI홀딩스가 지난해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OCI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801억 원, 영업손실 576억 원을 거뒀다고 11일 공시했다.
 
OCI홀딩스 지난해 매출 3조3801억, 영업손실 576억 내며 적자로 전환
▲ OCI홀딩스가 2025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5.5% 줄었고 영업이익은 1015억 원에서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미국 행정부에서 추진한 국가별 상호관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 시행 등 대외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테라서스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공장이 가동을 중단한 점이 실적 부진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OCI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8106억 원, 영업이익 273억 원을 냈다. 3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OCI홀딩스는 지속되는 정책 불확실성에 대응해 비중국산 태양광 공급망을 구축하고 미국 지역 고객사가 요구하는 비금지외국기관(Non-PFE) 제품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을 기반으로 본격적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OCI홀딩스는 OCI테라서스를 중심으로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2025년 말을 기준으로 OCI테라서스 폴리실리콘 가동률은 약 90% 수준까지 회복됐다.

OCI홀딩스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 밝혔다. 해외 신사업 투자 및 자금 흐름을 고려해 2029년까지 총 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한다.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1천 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배당금 규모는 약 187억 원가량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지난해 사업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의 폴리실리콘에서 베트남 웨이퍼로 이어지는 비금지외국기관 태양광 가치사슬 구축 투자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OCI홀딩스는 고성장, 고부가 분야에 집중 투자해 주주가치 제고에 필요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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