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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931만 원대 하락, 블룸버그 "시장 전반 수요 회복은 여전히 미미"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6-02-11 16: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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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931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대규모 자금을 움직이는 ‘고래’ 투자자들이 복귀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수요 회복은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9931만 원대 하락, 블룸버그 "시장 전반 수요 회복은 여전히 미미"
▲ 비트코인 시장 전반의 수요 회복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1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4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76% 내린 9931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63% 내린 289만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50% 내린 2024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76% 내린 1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27%) 유에스디코인(-0.27%) 트론(-1.21%) 도지코인(-2.17%) 비트코인캐시(-1.73%) 에이다(-2.0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블룸버그는 ‘고래 투자자’들이 지난주 비트코인 약 5만3천 개를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 규모 매수다.

가상자산 시장분석업체 글래스노드 소속 분석가 브렛 싱어는 “데이터를 살펴볼 때 고래투자자들의 매수는 비트코인 급락세를 둔화시킨다”며 “하지만 가격이 반등하려면 더 많은 자금이 유입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대량 보유자들이 다시 시장에 진입했다”며 “다만 전반적 시장 추세를 보면 여전히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러한 패턴은 과거 가격 흐름에서도 단기 반등은 뒷받침했지만 그 자체로 상승 모멘텀을 만들지 못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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