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29일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3조6718억 원, 영업이익 1조3461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7.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33.9% 증가한 것이다.
▲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연결기준으로 23조6718억 원, 영업이익 1조3461억 원을 거뒀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7.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33.9% 증가했다. < LG에너지솔루션 >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생산능력 확대로 ESS 관련 매출은 성장했으나, 전기차 판매 둔화에 따른 핵심 공급망의 수요 부진으로 전체적인 매출은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 공제액 포함 시 5.7%, 미포함 시 –1.3%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6조1415억 원, 영업손실 1220억 원을 냈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8% 줄고, 적자폭은 45.9% 개선됐다. 영업손실에는 IRA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3328억 원이 반영됐다. AMPC를 제외한 영업손실은 4548억 원이다.
북미 주용 공급망의 연말 재고 조정으로 전기차 수요가 감소해 매출이 줄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를 넘어 ESS 등 다양한 산업으로 가치가 재편되는 ‘밸류 시프트(Value Shift)’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올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운영 효율화 등 그동안의 노력을 실질적 성과로 구체화하고, 치열한 집중을 통해 기회를 성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