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6-01-07 11: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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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스페인 럭셔리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의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7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서울 성수동에 로에베 퍼퓸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로에베 퍼퓸'의 플래그십 매장 전경. <신세계인터내셔날>
해당 매장은 2층 구조에 중앙 정원과 루프탑 테라스, 카페 공간을 갖췄다. 2025년 12월 출시된 ‘크래프티드 컬렉션’을 비롯해 보태니컬 레인보우, 운 파세오 포 마드리드 라인 등 주요 향수와 홈 센트·배스 라인까지 모든 제품군을 한 매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장 콘셉트는 브랜드 컬렉션의 뿌리가 되는 식물적 요소에서 착안했다. 식물학자의 주거 공간을 참고해 설계했으며 스페인 감성과 한국적 디자인 요소를 함께 반영했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건물 외관은 수작업 세라믹 타일로 마감됐으며 실내 공간에도 적용됐다. 1층에서 보이는 중앙 정원은 전통 한옥의 중정 구조를 참고해 조성됐고 소나무와 스페인 세라믹 화분이 배치됐다
실내는 노출 콘크리트 마감, 곡선형 대리석 카운터, 세라믹 벽면으로 구성됐다. 녹색 대리석 세면대를 갖춘 전용 공간에서는 배스 라인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2층에는 로에베 퍼퓸 제품을 바탕으로 한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하는 카페 공간이 마련됐다.
매장에는 조지 나카시마, 게리트 토마스 리트벨트, 이사무 노구치 등 세계적 디자이너 가구와 국내 원목 가구 브랜드 ‘스튜디오 하’의 가구가 함께 배치됐다. 로에베 아틀리에서 남은 가죽을 활용해 제작한 가구도 선보인다.
매장 두 개 층에 걸쳐 로에베가 수집한 현대 미술·공예·디자인 작품도 전시됐다. 이광호 작가가 제작한 니트 펜던트 작품, 문평 작가의 달항아리, 윌리엄 맥코운의 수채화 작품 등이 포함됐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