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 향년 97세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12-25 16:2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이 별세했다.

현대그룹은 24일 김 명예이사장이 향년 97세에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그룹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19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현정은</a>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 향년 97세
▲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현대그룹>

김 명예이사장은 1928년 경북 포항에서 고 김용주 전 남방직 창업주의 딸로 태어났다.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국제정치학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1966년에는 겸산학원과 강문고를 인수했다. 1970년 용문학원·용문고로 명칭을 변경하고 교육 경영에 나섰다.

1970~1980년대에는 한국여성유권자연맹, BPW코리아(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한국걸스카우트연맹 등에서 회장·총재를 역임했다.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용문학원 이사장을 맡아 사재 1천억 원 이상을 출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에는 자신의 호를 딴 임당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초대 이사장으로 12년 동안 장학 사업을 펼쳤다. 현재 손녀인 정지이 현대무벡스 전무가 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유족으로는 고 현영원 전 현대상선 회장과 슬하에 4녀(현일선·현정은·현승혜·현지선)가 있다. 동생으로 고 김창성 전방 명예회장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7시20분,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옛 지역구 인천 계양서 성탄 예배, "교회다운 교회서 성탄 인사"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 향년 97세
쿠팡 개인정보 내부 유출자 특정, "저장 정보 전량 삭제·외부 전송 없어"
한국은행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할지 물가·성장·집값·환율 고려해 결정"
비트코인 1억2923만 원대 상승, 바이낸스 프로모션에 'USD1' 시총 급증
우리금융 예술의전당서 발달장애 미술가 작품 전시, 31일까지 무료 관람
전자칠판·프라이팬도 정부 인증 환경표지 제품군에 추가, 인증 기간 3년
대통령실 성탄절에 장관급 '쿠팡 대책 회의' 이례적 소집, 외교라인 포함
한국소비자원 "부품 파손으로 리콜 젖병세척기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안 돼"
이재명 "국민 일상에 온기와 희망 닿도록 최선", 성탄절 메시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