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엘앤에프 새 대표이사에 허제홍 이사회 의장 선임, "LFP양극재 시장 선점"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12-22 17:3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엘앤에프는 22일 이사회를 통해 허제홍 이사회 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6년부터 기술혁신과 역동적인 영업을 통해 공급망 다변화 및 본격적인 출하량 증대를 실현하겠다”며 “한국 최초 리튬·인산·철(LFP)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장 선점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엘앤에프 새 대표이사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902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제홍</a> 이사회 의장 선임, "LFP양극재 시장 선점"
허제홍 엘엔애프 이사회 의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허 대표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엘앤에프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는 이사회 의장으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국내 완성차 업체 및 해외 고객사와의 전략적 관계 확대, 해외투자 등 회사의 미래 성장기반 구축과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했다.

허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화학공학 학사, 미국 USC 화학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엘앤에프는 새로운 책임경영 체계로 전환하며 2026년부터 중장기 전략 실행속도와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이차전지 산업의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을 돌파한 만큼, 2026년부터는 기술력과 마케팅 경쟁력에 따라 산업 내 성장의 차별화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점에 허제홍 대표이사 책임 경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강한 오너십을 바탕으로 전략 실행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며, 지속적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리더십을 확립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여년 동안 엘앤에프를 이끈 최수안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DL건설 수주·수익성 목표 달성에 '빨간불', '구원투수' 여성찬 위기 돌파 해법은
HMM 물동량과 운임 하락 '탈출 열쇠' 목말라, 최원혁 민영화 매력 더 끌어올린다
리베이트 꼬리표 떼고 과징금 감경까지, 제약사들 공정거래 평가에 목맨다
KT 사장 후보 박윤영 '인수위TF' 시동, 외부인사 정리·AI 협력 재검토로 '김영섭..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 없네, 유럽도 산타는 '비옷' 입고 찾아온다
[2025결산/보험] 생손보사 모두 본업 고전, 핵심어로 떠오른 '자산운용' '시니어'..
이재명 취임 후 첫 크리스마스 눈길, 역대 대통령들의 성탄절 살펴보니
카드사 연말연시 풍성한 혜택 준비 완료, 스키장 할인부터 용돈받기 행사까지
"해외로 못 나가도 괜찮아", 연말 분위기 지역 축제로 알차게 챙겨볼까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첫해 도시정비 역대 최고, 2년차에 자체사업으로 날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