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농협 외부인사 주축 '혁신위' 내년 출범, "중앙회장 선출 방식 개선방안 검토"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12-21 13:4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농협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위원회가 출범한다.

21일 농협중앙회는 학계와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으로 구성된 '농협혁신위원회'가 다음달 출범한다고 밝혔다.
 
농협 외부인사 주축 '혁신위' 내년 출범, "중앙회장 선출 방식 개선방안 검토"
▲ 농협중앙회는 다음달부터 농협혁신위원회가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농협중앙회 앞 현판. <농협중앙회>

농협혁신위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 과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 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지역농축협조합장 및 임원 선거제도 개선 방안 등을 검토한다.

또 감사위원와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진위원회 구성과 외부 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도 검토 대상에 오른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의 이번 혁신 강화 계획은 외부인의 시각에서 농협 문제의 원천을 진단하고 지배구조부터 내부통제시스템까지 조직의 근간을 투명하게 바꾸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그 외에도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와 발맞춰 농정대전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감사 결과와 대내외 개선 요구를 겸허히 수용해 환골탈태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엔켐 중국 CATL에 1조5천억 규모 전해액 공급계약 체결, 연매출 4배 규모
SK하이닉스 곽노정·한화에어로 손재일,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CEO' 후보
삼성전자 '엑시노스 모뎀 5410' 공개, 발열 분산 위해 외장형 채택
[오늘의 주목주] '신안우이 해상풍력' 한화오션 주가 12%대 급등, 코스닥 에임드바이..
현대차·기아 11월 유럽 판매 작년보다 0.2% 늘어, 판매량 2개월 연속 5위
[23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장동혁 대표는 청개구리, 국힘은 청개구리당"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411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483.6까지 올라
식품업계 후계자 승진은 빛처럼 빨라, 직원 처우·제품 개발 투자는 느림보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2.6조에 독일 ZF ADAS 사업 인수, 올 들어 2번째 대형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에 훈련기 'T-50' 수출품에 엔진 공급, 4728억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